그후로

"아저씨 빨리와!!"
오늘도 따뜻한 햇빛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즐거워보이는 라온과루온 특히나 루온은 오랜만에 외출이라그런지 얼굴이 빨갛다 아마도 흥분했나보지 후후
너희들과 함께한지 벌써 10년도 넘었구나......



-10년전-

"어머 안녕하세요 한음님 이번에는 일찍오셨네요?"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여기는 항상 똑같은거같은데요?"
"오호호호홋 다 한음님 덕분이랍니다 아이들도 한음님을 기다리고계세요"

여기는 내가 3년째 후원하고있는 고아원이다 여기서 아부를 떨고있는 여자는 고아원 원장 나도 이사람이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있다는 사실은 알고있다 다만 내 눈앞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는중이다 확실하게 처리하기위해서......
"애들아 한음님 오셨단다 인사해야지?"

"아...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한음님"
"안녕하세요오....."

고작 열댓명 남짓한 아이들이지만 나에게는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내 자식들같은 아이들이다

"그래 안녕 애들......."

"흐아아아아앙"

누구? 아니 앤 아이 울음소리가?

"원장니임!!!흐에에에엥"

"어머어머 이게 무슨일이니? 왜 우는거야 응?"

하아......한눈에 봐도 애다루는게 서툴다는걸 알겠군.......

"왜그러니? 예솔아"
"한음님......저기이 새로들어온 애가 막....막 저 때렸어요"

애를 때려? 이게 무슨일이냐는듯이 원장을 째려보자 원장은 당황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어머 그런애가 아닌데에.....왜 그럴까"
하며 말하기 시작했다 하아.....나에게 보고도없이 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만큼 딱 그 정도의 돈만 주기 때문에 분명 그 새로 들어왔다는 아이는 밥이나 옷등 아주 기본적인 의식주도 관리돼지 않았을게 뻔했다 그 애들이 있다는곳은 꾀 가까웠다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방에 있다고했지

끼익

"누구야!!!!"
문을 열자마자 앳된목소리가 들려오고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내세워 경계하는아이가있었다 그 아이 뒤에는 잔뜩 웅크려 몸을 숨기는 아이도 한명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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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6-10 00:24 | 조회 : 1,516 목록
작가의 말
ANLS

왼쪽이 122라온 오른쪽이123루온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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