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

다현: 와 진짜 내가 빡쳐서, 오빠!! 내가 얘를 어떻게 때려야 잘 때렸다는 소리를 들을까?
현우: 다현아 참아
다현: 저 멀대가 나보고 돼지 멍청이라고 했단 말이야!!
현우: 뭐라고? 우리 사랑스러운 동생보고 돼.지.멍.청.이라고 했어? 도현이가?

두 사람이 살기를 내뿜으며 도현을 노려봤다.

도현: 형...변명할 기회는 줘요.
현우: 그래 그 변명 함 들어보자
도현: 형 근데 그 전에 저 돼..아니 다현이는 교실로 보내면 안될까요?
현우: 알..았어, 다현아 너는 니 반 가있어, 오빠가 확실히 혼낼게
다현: 알겠어

다현은 그 말을 끝으로 교실에 갔고 보건실에는 도현과 현우 만이 남아있었다.

현우: 자 이제 변명을 들어볼까
도현: 넵! 그니까요..돼지는 어제 축하 파티 때 정한 별명이고요..
현우: 그래, 그건 이해할게...그럼 멍청이는 뭐야?
도현: 아침에 예린이랑 다현이가 싸웠거든요..근데 싸우느라 자기가 학교가는 중이란 걸 잊어버려서...멍청이라고 했어요.
현우: 그래..다현이한테는 내가 잘 말해볼께. 그럼 우리 이제 이야기를 풀어볼까?
도현: 네..형!! 하나 누나랑 잘 사귀고 있어요?
현우: 응, 어떻게 하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는 게 없던지...

도현은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아직도 하나 누나를 엄청 사랑하시는구나'
그 뒤로 도현과 현우는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금세 쉬는 시간이 됬다.

도현: 저 갈게요, 형
현우: 그래, 자주 놀러와

터벅터벅
도현이 힘 없는 발걸음으로 교실 앞에 도착했다.
드르륵
도현은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다현: 왔냐?
도현: 누님 다시는 안 그럴게요!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다현: 내가 넓은 아량으로 봐주마
예린: 야 너 없는 동안 돼지가 너 오빠한테 뒤질까봐 개걱정 함ㅋㅋㅋ
이수: 맞아, 얼마나 걱정했는지 손톱을 물어뜯고 있었다니까
다현: 아니거든
이수, 예린: 맞거든요
도현: 아이고 우리 돼지 이 오빠가 그렇게 걱정됬어요?
다현: 그냥 죽기 전까지 맞을래?
도현: 아니요
액스트라 1: 쌤 오신다.

우당탕 당탕
액스트라 1의 말로 모든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리에 앉았다.
우리들의 쉬는 시간은 이걸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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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5 18:59 | 조회 : 1,096 목록
작가의 말
글쓰는 소녀

점점 캐릭터가 지 성격을 잊어버리고 있엌ㅋ 그냥 성격을 없애버릴까..(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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