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왔어."
"여보 왔어?"
"빠빠!"
"이놈."
태진은 기훈의 볼을 살짝 꼬집었다.
"아야!"
"집이 이게 뭐야. 얼른 치우자."
"빠빠 바보야!"
"누구 닮아서 이러게 말을 안들어."
"누구긴, 김태진 너지."
"아, 태희야."
"흥. 이리와 기훈이 맘마먹자."
"어먀, 나 쏘시지~~"
"...허, 참나."
마침 태진의 눈에 블럭을 갖고 놀고있는 기훈이 눈에 띄었다.
"아들, 이리와봐...소곤소곤."
침실.
"어먀..잘자아~~"
"오늘은 엄마랑 안잘거야?"
"웅. 나 혼자자고 시퍼."
안녕, 인사를 한 기훈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방으로 들어갔다.
태희는 내심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여보."
"..."
"태희야."
"왜."
"우리 둘째만들.."
짜악-!!
"잠이나 자."
태희는 주섬주섬 누웠다.
"만지지마 변태야."
필독(?)
정말 오랜만입니다!!!! 안돼요 주인님과 내 아를 낳아도 작가 홍시양입니다!! 두 작품 모두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데 보고싶은 소설을 댓글에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비엘만 쓸거고요. 양아치공 왕따수라거나...(코피 아 이건 꼭 써야겠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감사합니다! 아 저 말 되게 못하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