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가 아기를 낳은 후 태희의 가슴은 점점 젖이 차올랐다.
아기를 인큐베이터에서 데려오고 나서는 가끔 태진 몰래 젖을 먹이곤 했다.
"기훈아~ 많이 먹어."
"아우..우.."
아기가 얼마나 젖꼭지를 세게 빠는지 젖꼭지가 헐 지경이였다.
"기훈아 엄마 아파 ㅠ.ㅠ"
"여보 다녀왔어."
"왔어?"
태희가 티셔츠를 끌어 내렸다.
"엄마 저도 밥주세요~"
"다 큰 애가 징그럽게 왜이래!!"
"엄마아아아~"
"으부부.."
"나도 기훈이 젖먹이는거 볼래."
태희가 살짝 눈을 흘겼다.
"안돼."
그날 밤.
둘은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마누라."
"응."
태진이 태희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 야, 세잖아!"
"아. 내가 먹지 뭐."
어쩔수 없네, 하고 웃은 태진은 확 태희의 셔츠를 들어 올렸다.
"읏...!"
"엄마는 가슴도 예쁘다."
"닥쳐..!"
쭙쭙 가슴을 빨자 태희는 한숨을 쉬며 태진의 등을 토닥거렸다.
"맛있다."
화악.
"떨어져, 변태야!"
태진의 태희의 귀에 속삭였다.
"우리,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