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편 흑장미

난 어릴떄부터 천식이 있었다.

'형, 같이가...'

그래.

그래서인지 항상 형은 내 손을 잡고 언제나 천천히 걸었다.

담배피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나를 끌어당겨 연기를 덜 마시게 했다.

담배같은 것들은 내게 독이였다.

하지만 이 방안은 밀폐된 곳인데다가 사람들은 담배를 폈다.

나는 그대로....



'야, 이새끼 눈이 풀리는데?'

'얘 왜이래?'






삐-삐-삐-


"갑자기 연기를 들이마셔 무리가 간것 같습니다."

"..그렇군."


갑자기 그새끼의 파트너로 나타나선...

너만 보면 화를 주체를 못하겠어.


"그러게, 내 곁에만 있으라고 했잖아...."

왜 말을 듣지 않는거야.

매마른 몸에 창백한 피부.
내 꽃같은 사람아.

"지금은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만,"

나중엔 너도 포기하게 될거다.

"오늘은, 너도 날 이해하지?나만 바라보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아아."

뺏는 자는 죽여야지.
가는 자는 붙잡고.

"이봐."

"예."



이 아이를 방에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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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15 21:49 | 조회 : 8,874 목록
작가의 말
nic377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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