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이름:도승준
나이:26세
직업:GYH 기업의 회장
가족관계:부모님은 사망,외동아들
특이사항:각종 마약거래,성매매,살인청부 등 불법적인 일들을 많이 함



"허?이 새끼..나보다 훨씬 더 더러운 놈이였네."



승준이 윤준과 마주친 순간 지었던 웃음이 왠지모르게 소름이끼쳤다.정말 기분 나쁜 미소.그리고 더 기분 나쁜 놈의 정체.


'이거..나혼자는 무리인데.'


윤준은 어떻게 승준을 처리할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살인이라면 누구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지만 정보력,세력,돈 등 다른 면에서는 자신이 뒤쳐진다.
그냥 정면돌파는 무리수.이런 더러운 행동들을 하면서도 여태껏 잡히지 않았다는건 무엇보다도 머리 하나는 좋은녀석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고민을 하는 시간에 어느새 현이 집에 귀가했다.
현이 집에 온지도 모른채 아직도 깊은 고민에 빠진 윤준은 그냥 포기할까 생각하고 힘없이 몸을 축늘어놓는다.



"!!?!!?!?!"

"음?왜?"

"언제왔어?"

"방금."



현은 윤준에게 어떻게 자신이 왔는지도 몰랐냐면서 서운하다고 하는 표정을 짓는다.
덩치와 안맞게 저러는 모습을 보면 윤준은 얼굴을 찡그린다.



"내가 니 아내냐?그저 룸메일 뿐이잖아."



룸메라고 보기에는 둘은 너무 큰 집에서 산다.50층짜리 고층건물인데 둘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안산다.그들의 건물이고 그들은 사람 많은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 아내하면 되ㅈ.."



퍽-
어제오늘 연속으로 윤준에게 맞는 현.하필 윤준이 어제 때린곳은 또 가격해 이번에는 현이 더욱 고통스러워 한다.같은곳을 때린건 고의가 아니였기 때문에 윤준은 조금 당황을 한다.



"정신과 가봐.계속 이상한 소리만 하지말고."

"내가 의사인데?"



현의 직업은 의사이다.정확히는 내과의.
덕분에 윤준 못지않게 매일 피를보며 산다.의사라는 직업 때문인지 현은 항상 병원냄새를 풍기고 다니는듯 하다.



"...됐고 도승준."

"?걔는 왜?"

"그 놈에 대해 더 아는건 없어?"



사실 승준의 정보를 준 것도 다 현이었다.꽤나 큰병원에서 일하기 때문에 높은 직위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그래서 그 사람들에 관한 정보는 쉽게 알 수 있는 편이었다.



"아..!더 큰일이 하나 있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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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04 22:50 | 조회 : 1,63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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