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다.
지하라서 몇시인지도 알 없었고, 손 역시 뒤로 묶여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심지어 어느새에 왔다갔는지 몸에는 커다란 딜도 하나가 꼳혀있었다.
허리는 아파오고, 나는 움직일 수 없었다.
얼마나 어둡던지 시간이 흘러도 눈이 어둠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내 몸에 짜릿한 쾌감이 왔다.
내게 그가 와서 딜도 두 개를 동시에 꽂아놓고 간 것이었다.
"하악하악...앗힝..흐윽..." 계속해서 내 신음소리가 커지자 남자가 내려왔다.
"견딜만해? 나랑 하는게 나으려나? 아니면, 집에 가고 싶어?"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보내줄게. 단, 나랑 게임 하나만 하다 가자."
그가 이상한 카드뭉치를 들고왔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