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장 뜨거웠던 밤

그리고 그날 밤, 우린 집에 같이 들어갔다.

나는 먼저 씼었다. 아직 씼고 있는데 형이 들어왔다.

형은 내가 뭐라고 할 틈도 없이 욕조에 물을 받고 나와 같아 들어갔다.

그리고 나에게 키스했다. 좁은 욕조에서 뒤엉킨 우리들의 몸처럼
서로의 혀가 서로의 혀와 뒤엉켰다.

서로의 타액은 뒤섞였고, 우린 아무 말도, 심지어 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오늘따라 형의 키스가 달콤하게 느껴졌다.
나 미쳤나봐. 숨도 쉴 수 없을 것 같은데 왜이리 좋냐.

드디어 서로의 입 사이에 틈이 벌어졌다. 형이 입을 뗐다.
타액이 내 입에서 줄줄 흘러나왔다.

형은 나를 가만히 보다가 내 페니스를 움켜쥐고 주물렀다.

//"!!!!" 오늘밤, 형은 내가 말할 틈새를 주지 않았다.

또 한번 형이 내 몸에서 손을 뗐다. 형은 내게 고양이 자세를 취하게 했다.

그리고나서 말했다. "오늘은 좀 심할 거야."

형이 손가락한개를 애널에 넣고 뒤적였다. 그러다가 원하던 곳을 찾아냈다.

"으흥.. 으흣. 좋아... 계..계속..." 나는 평소보다 두배는 더 쾌감을 느꼈다.

형은 계속해서 그곳을 손가락으로 긁고, 문질렀다.

그러다가 자신의 페니스를 넣고 일정한 박자로 피스톤질 해댔다.

나의 심장소리가 점점 커졌다. 형의 핏 톤질에 맞춰 울려댔다. 나의 몸이 뜨겁게 달궈졌다.

형이 피스톤질을 멈췄다. 그리고 나를 약올리듯이 나의 반응이 올 때까지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아.형... 좀... 그만..하..라는..것..도 아니...잖...아..."
내가 앙탈부리자 어쩔 수 없다는듯이 형이 내 안에 사정했다.

하지만 난 그럴 수 없었다. 낌새를 눈치챈 형이 내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하악...형...제발..." 내가 사정사정 부탁하자 형이 제안했다.

"그럼, 나랑 침대에서 또 하자." 어쩔 수 없이 나는수락했다.

내가 씼고 나오자 형이 침대에 누우라며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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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06 01:05 | 조회 : 3,462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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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탁해요.../우리 가족은 왜 안 자냐.../완결을 향래 달려가고 있어요/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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