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나는 학교에 갔다. 수다쟁이 조건후가 나를 반겼다.
오늘따라 왠지 건후 얼굴이 빨개보였다.
***
그리고 방과후, 건후와 뒷골목에서 만나기로 했다.건후를 보자 반가워 뛰어갔다.
어, 그런데.. 발이 걸려 중심을 잃었다.. 넘어진다..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넘어지지않네?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 건후가 내 허리를 잡고 받쳐 주고 있었다.
"고마워..." "그러니까 왜 뛰어와. 이건 벌이야."
건후는 내 이마에 뽀뽀를 했다. "!!!\\\\\"
"정말로 이뻐죽겠다,박민혁! 나랑 사귀자." 그렇게 나는 고백받았다.
"난..." "잠깐,민혁이랑 나랑은 몸을 섞은 사이거든?!"
잠깐. 저거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