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작가 시점이랑 가온이 시점이 섞여있습니다.
(왜인지는 작가도 모름 뀨뀨뀨뀪뀨뀨ㄲ뀨뀨뀨뀨뀨뀨뀨ㅠㄲㄲ뀨뀨ㅠ뀨ㅠㄲㄲ뀨)
1. 소름
여느 날과 다름없이 화창한 날이었다.
둘은 사람이 없어서 한가한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다.
“아, 근데 그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요?”
“누구?”
“그 골목에서 미친 짓한 개새끼요.”
“아-...”
이상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예쁘게 웃던 민섭은 한쪽 입 꼬리만 올리며 먼 곳을 봤다.
존나 무섭다.
“애들이 잘 처리했을 거야”
오늘의 교훈은
민섭에게 절대로 개기지 말자로 해야겠다.
2. 독자님이 수위를 원한다면 작가는 적는 게 인지상정 (나는 냐옹이다. 냐ㅇ... 쳐맞!)
가온이 집에서 샤워를 다 하고 자려고 하는데 미친 듯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미친, 뭐야?”
“가오나아하아아- 이가오온-”
(가온아아아아아- 이가온-)
“아, 형이구나.”
가온은 안심하고 문을 열어줬다.
술을 마셨는지 냄새가 풀풀 났고 헤실헤실 웃는 게 마셨다는 걸 말해주는 거 같았다.
“가오니댜하아”
(가온이다아아)
“얼마나 마신 거예요?”
“쪼꿈 마셔쏘, 쪼끔!”
(조금 마셨어, 조금!)
조금? 지랄하네.
사람이 다른 곳을 보면서 말을 하는데
저기 어딜 보세요? 네? 절 보셔야죠.
“아휴- 들어와요.”
“가오니는... 조심성이 피료해!”
(가온이는... 조심성이 필요해!)
“그게 무슨 소리ㅇ...!”
쿵-
민섭은 가온을 벽에 가두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갑작스러워서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가온은 어색하게 웃으며 장난치지 말라고 밀었다.
“우리 거의- 2년이 다 되가는데에 아직 뽀뽀바께 안 한 거 아로?”
(우리 거의 2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 뽀뽀밖에 안 한 거 알아?)
"일단 비켜봐요."
"나도 차맜단 마리야아- 애국까도 불러써"
(나도 참았단 말이야- 애국가도 불렀어)
그래서 결론이 뭔데
그거잖아 하자는 거잖아!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심호흡부터 해야 해! (후하후하)
"그래서 진도를 더 빼자?"
"응..."
"하아..."
가온을 벽쿵한 패기는 어디 갔는지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숨을 쉰 후 민섭의 목에 팔을 두르고 눈을 맞췄다.
"살살 부탁해요."
"헐... 수리 화악 깨쏘"
(헐... 술이 확- 깼어)
"발음은 그대로인데요?"
입을 부르르 풀더니 웃으면서 '괜찮지?'라고 말했다.
이 인간 뭐지? 술이 조금 깬 거 같지만 아직 헤롱헤롱 해 보인다.
가온의 입에 입을 맞추더니 살짝 열려있는 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집 안은 야한 소리로 가득했다.
"우읍... 파하! 하응! 잠깐, 잠깐만 아흐- 읏!"
손이 내려가더니 유두를 살짝 살짝 만졌다.
한 손은 허리를 잡고 거리를 더 좁혔다.
수위를 위해 건너뛰기를 하겠습니다. 뀨♡
3. 탕탕탕! 핑거 팁 니 맘을 겨눌게에 (내용과 상관없음)
"벽 잡아"
그 동안 들은 말 중에서 가장 야한 말인 거 같다.
부들거리는 다리를 돌려서 벽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천천히 들어오는 큰 거에 숨을 못 쉬겠다.
"아아... 아파, 흐읏! 형 아파요..."
"쉬이- 괜찮아 심호흡해봐 천천히"
가온은 쓰흡! 후- 거리며 진정시켰다.
조금 힘이 풀린 거 같아서 다 못 들어간 걸 쑥 넣었다.
"흐앙! 아! 흐으... 아파아... 아읏! 움직이지, 하악 마...요! 흣!"
"예쁘다, 가온아 진짜 예뻐."
퍽! 거리면서 박으니까 온 몸이 움찔거리고 목까지 빨개진 게 예뻤다.
신음을 내뱉는 얼굴은 못 봐서 아쉽지만 민섭은 만족했다.
아까 애널을 풀어줄 때 찾은 스팟 쪽으로 움직이니 반응이 바로 왔다.
"흐익- 읏! 거기, 아응 좋아아 아우읏!"
"가온아 안에다 해도 돼?"
"우읏- 하아앙! 으응... 흐으-"
"고마워"
허리를 숙여 가온의 등에 뽀뽀를 했다.
얼마가지 않아 둘은 가버렸다.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 앉으려고 하는데 민섭이 잡았다.
"아아..?"
"아직이야"
가온을 안아서 자신을 보게 했다.
목에는 팔을, 허리에는 다리를 둘렀다.
음... 나무에 코알라가 매달린 거 같다.
"진짜... 진짜 할 거예요?"
"한 번밖에 안 했어"
"나 힘든데..."
"괜찮아"
"내가 안 괜ㅊ.. 아앙-! 흐읍!"
찌걱-
부끄러운 소리가 났다.
'시발 힘들어 뒤지겠는데 침대를 가던가아!!!'
서서 하는 거라 가온이가 위 아래로 흔들렸다.
민섭은 바로 앞에 보이는 유두를 핥았다.
그러자 소리는 더 커졌고 작가는 부끄러워서 못 적겠다.
작가의 머리가 딸려서 끝내야겠다. 뀽
4. 득템
"요즘 카페에 손님이 많아져서 고민이에요."
"알바 구한다며"
"시간이 없어서..."
허리가 아픈 가온은 누워있고 민섭은 그 허리를 주물러줬다.
'그리고'라며 고개를 돌려 민섭을 봤다.
"너-무 아파서 며칠은 못 움직이겠네요.
"미안해. 근데 너무 예뻤단 말이야."
"우씨"
베개를 민섭에게 던졌다.
그 베개를 가볍게 받았고
가온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소리를 질렀다.
"며칠만 알바해요, 형."
"내가?"
"응응!"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 *
"어서 오세요."
"헐..."
크으- 오늘 장사 대박이다.
민섭을 일주일동안 카페 알바로 시켰다.
여자 손님들이 들어오자마자 입을 막고 감탄한다.
"역시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가?"
"나나?"
의자에 앉아있는데 주문을 받다가 그걸 어떻게 들었는지 가온을 보며 웃었다.
가온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휙 돌렸다.
그러면서 작게 말했다.
"좋은 노예...가 아니라 알바가 생겼다."
가온이는 사악하게 웃었다.
♬- 아직도 자고 있는 작가를 대신해서 올립니다!!
사실 작가가 [도담하다]도 그렇고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전화 왔거든요.
발음이 이상하겠지만..... 작가 실제 말투에서 살짝 더 굴림+귀염을 첨가한 겁니다.
귀여운 척하는 건 아니고 자기도 모르게 발음이 되서 흠칫하고 다시 딱딱 말합니다.
제가 이런 말투로 해! 하니까 하는 게 졸귀...^p^
이거 적으면 이제 알거예요. 사랑해 호빗
(수정하면 뽀뽀 10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