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차아악-! 흐히히"
"도차악"
하준은 도담을 조심스럽게 쇼파에 내려두었다.
뭐가 좋은지 바보같이 웃는 도담은 진짜 바보 같았다.
부얶으로 간 하준이는 꿀물을 타서 도담에게 건냈다.
"조심해서 먹어. 혀 데일라"
"응응!"
도담은 컵을 두 손으로 들어서 후우후우- 불었다.
이쯤이면 다 식은 것 같아서 컵에 입을 댔다.
"!!"
"조심하라니까!"
"흐응... 아뜨해써어... 요기 아뜨으...!"
(흐응... 아뜨했어... 여기 아뜨으...!)
꿀물을 마시다가 혀를 데인 도담이는 따갑다며 혀를 내밀었다.
하준은 도담의 얼굴을 잡고 입을 봤다.
"혀 아파?"
"응... 아뜨..."
"그럼 키스 못 하겠네"
"아냐! 하 쑤 이쏘!"
(아냐! 할 수 있어!)
"아뜨해서 아프잖아"
"히잉..."
도담이는 입술을 삐죽 내밀고 시무룩해져서 고개를 돌렸다.
그 입술을 보고 하준이는 피식 웃으며 도담의 얼굴에 가까이 갔다.
"읍..!"
하준은 눈을 내리깔더니 삐죽거리며 나와있던 입술을 비집고 들어왔다.
야한 소리가 거실을 가득 메우는 거 같았다.
사실 작가가 키스묘사를 못 한다. 다 못 한다. (눙물)
"우응... 하아-..."
"내 목에 팔 둘러"
도담이는 바로 팔을 들어서 하준의 목을 감쌌고
하준은 도담이를 안아들어서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은 어두웠고 침대가 출렁거리며 움직였다.
하준이 위에서 빤히 봤지만 도담은 부끄러운지 눈을 피했다.
"이제 할까?"
"모르을?"
(뭐를-?)
"네가 하고싶다고 했던 거"
"우와아-!"
"그럼 일단 옷을 벗어야겠지?"
도담이는 그 말에 흠칫했고
하준은 귀여웠는지 씨익 웃었다.
"벗어"
* * *
"흐그익-! 아파아..."
"천천히 할게"
작가는 옷 벗는걸 생략하고 여기서부터 적겠다. 뀨
하준이는 젤을 중지에 짜서 도담의 애널에 살살 넣었다.
처음인지라 손가락 하나에도 아파했고 최대한 조심히 손가락을 움직였다.
어느 정도 벌어진 거 같아서 검지도 넣었다.
"흐앗! 벌리지마..."
하준은 뭐를 찾는지 손가락의 끝으로 안을 콕콕 찔렀다.
움찔거리면서 다 반응하는 도담이 재미있었다.
꽤 깊숙하게 넣고 꾸욱 누르니 허리가 활처럼 휘며
"흐아앙-! ㅁ, 뭐야... 읏! 자꾸 누르, 히익! 지마아...!"
"여기구나"
자꾸 누르는 하준때문에 도담은 머리가 빙글빙글 돌았다.
쾌락으로 인해 몸을 베베 꼬울 수 밖에 없었고 술을 먹어서 풀렸던 눈이 더 풀렸다.
어느덧 세 손가락이 들어가서 애널의 안을 풀어주었다.
"우윽... 나, 나 갈 거! 흐이익-!"
흐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도담이는 가버렸다.
힘들었는지 얼굴을 가리고 숨을 내뱉으며 쉬고있었다.
"이제 시작인데 어떡하지?"
"힘드러어- 그마안..."
(힘들어- 그마안...)
"아직이야"
하준은 도담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허리를 잡은 후 자세를 고쳐잡았다.
페니스가 조금씩 도담이의 애널에 밀려들어왔다.
"히윽! 아읍... 아파, 아프- 앗!"
"후- 조금만 더 참아"
"우읏... 알겠! 아! 흐이익-!"
"다 들어왔다"
많이 아팠는지 온 힘을 다해서 하준의 팔을 잡았다.
다 들어왔다는 소리에 손에 들어간 힘을 풀었다.
하준은 수고했다는 듯이 얼굴을 쓰다듬어줬다.
아래쪽이 아파도 쓰다듬어주는 손길이 좋았는지 부비적거렸다.
"움직일게"
"웅웅... 천처니이..."
(응응... 천천히...)
뒤로 천천히 뺀 후 바로 퍽! 하며 치니 도담이의 신음이 바로 나왔다.
뺄 때 마다 찌걱거리며 야한 소리가 났다.
하준은 아까 도담이의 스팟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아 부끄러워
"흐앙! 응, 응! 거기는..! 아흐-"
"좋아?"
"우읏! 좋, 아! 후응- 히읏!"
"아구 예뻐"
하준은 잠깐 멈춰서 도담을 쓰다듬어줬다.
도담이는 베시시 웃으면서 꽃받침을 했다.
"히히- 도다미 예뻐어?"
(히히- 도담이 예뻐?)
"엄청 예뻐. 내일 이거 기억 못 하면 안돼"
"당여니지! 흐헤헤- 하주니형 젛아히히!"
(당연하지! 흐헤헤- 하준이형 좋아 히히!)
그 후로 둘은 엄청 하다가 잤다고 한다.
사실 작가가 졸려서 더 이상은... 사랑합니다
"우으음..."
도담은 부시시하게 일어나서 눈을 비벼댔다.
주변을 보니 자신은 하준과 아무것도 입지않은 채로 같이 있었고
자신의 몸에는 빨간 키스마크가 많이 있었다.
"으어..! 어! 어!!"
촤라락- 거리면서 생각나는 어젯밤의 정사
도담이는 얼굴이 빨개져서 자고있는 하준을 봤다.
그 순간 하준의 손이 도담이를 잡아서 눕혔다.
"잘 잤어?"
"응..."
방금 일어나서 그런지 낮은 톤의 목소리가 나왔다.
도담은 움찔하면서 대답했다.
어떻게 끝내야할까? 헐 좋은 생각 났다. 오예!
"어제 기억나?"
"우으으..."
"응?"
"안 나...!"
도담이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소리쳤다.
사실 기억이 난다.
하지만 부끄러워서 말을 못 하는 것 뿐
"정말 기억 안 나?"
"우응..."
"그럼 다시 하자"
"흐익!"
@ 뿅 일주일이 넘었네요.
분명 개학하면 방학 때 보다 더 잘 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도 아닙니다!! 학교행사가 많아서 힘들어요.
다들 쀼뀨한 학교생활 보내세요
뀨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