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첫데이트....는 무슨

현재시각 11시30분.....
로안이가 오질않는다...
11시에 만나기로 해놓고선 이게 뭐냐고! 안그래도 오늘 추운데!!!!
툭툭
유하늘-?
이로안-쨔안~
뒤를돌아보니 내눈앞에있던건 예쁜 꽃다발과 그 꽃다발을 들고있는 로안이였다.
이로안-첫데이트니까 선물주려고 꽃집에 들렸는데 꽃고르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어~
용서해줄꺼지?ㅎㅎ
유하늘-...(한대치고싶다..)꽃들고다니기도 좀그런데 왜사왔어..
그때였다. 오토바이가 지나가면서 내 치마를 찟고멀리서 낄낄웃었다.
유하늘-! 치마가!
너무부끄럽지만 화가치밀어올랐다. 하지만 치마때문에 꼼짝도못했던나에게 로안이가...
이로안-괜찮아? 어디안다쳤어?
로안이가 자신의 외투를벗어서 내허리에 둘러 묶어주었다.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애써
태연한척했지만 심장의 고동소리는 숨길수없었다. 그런데 로안이의 표정이 싹바뀌더니
이로안-잠시만 기다려.
눈깜짝할사이에 내치마를 찟은남성들의 옆에서있는것이다.
그리고는 협박말투로 말했다.
이로안-한번더 이런짓하면...그때는 치마대신 너희들 얼굴을 찟어버릴거야....
그런데 옆에있던 남성이 코웃음을 치며 비웃었다.
치한1-하! 웃기고있네! 비실비실하게생긴놈이 우릴 어쩌겠다고?! 야야 뒤지기싫으면
꺼져 ***아!
하지만 그 남성이 말하고나서 갑자기 피를토하며 쓰러졌다.
이로안-너희들 보아하니 아무런 능력도 없는것같은데...저번 대회장에서도 못봤었지....
너희 무능력자지? 능력대회 준우승자를 그렇게 만만하게 보면 안되지.....
주변에있던 구경꾼들이 그말에 시끄러워졌다.
여자1-준우승자? 그 가면쓰고 나왔던?
남자1-그러고보니 그사람 능력이 스피드였지?
유하늘-로안이가....준우승자라고? 준결승에서 내가 졌던녀석이 로안이란말이야?!
로안이는 그남성들에게 귓속말로 몇마디하더니 순식간에 다시 내옆으로왔다.
이로안-많이기다렸지? 이제가자.
로안이는 낚아채듯이 내손을 잡더니 걸음을 재촉했다.
유하늘-저..저기...나혼자 갈수있어...손좀.....
이로안-안돼 또 이런일있으면 어떡할려고 잡고있어
우리는 몇분을 걷다가 카페에 들어갔다.
이로안-뭐마실래?
유하늘-어...난 캬라멜마끼야또..
이로안-알았어 주문하고올게
로안이는 아직 화가풀리지않았는지 항상 싱글벙글웃고있던 얼굴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무표정이었다.
로안이가 주문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왔다.
유하늘-저기 로안아 물어볼게있는데...
이로안-응? 뭔데?
유하늘-정말로 나랑 준결승에서 싸웠던사람이 너야?
로안이는 아까그일이 있고나서 처음으로 웃으며말했다.
이로안-아 그건 우리형이야 엄청나지? 우리형은 능력한계부터가 남달라 진짜존경스러워
전화왔숑!전화왔숑!
유하늘-앗 잠시만.. 어 민우야, 나? 지금 카페인데? 어...남..친이랑있어 뭐 오겠다고?
잠시만. 로안아 내친구가 여기오고싶다하는데 괜찮을까?
이로안-남자?여자?
유하늘-남자야
이로안-안돼 절돼안돼
유하늘-다른 애들도있데 여자2남자3
이로안-....알았어..
유하늘-응 민우야 된데 알았어 12시10분까지? 알았어.
불만이있는지 로안이는 말했다.
이로안-우리 식당예약이 12시20분이야 지금 12시라고
유하늘-조금만 기다렸다가 가자 친한애들이란말이야
로안이는 뾰로퉁해져서는 핸드폰만 보고있었다.
딸랑~
강민우-하늘아! 안녕~
친구들-하늘 하이~
민우가 갑자기 나에게 달려들어 껴안았다.
이로안,유하늘-!!!
강민우-히힝~보고싶었어~ 우리못본지 2일이나 됐단말이야~
근데 어디서 살기가 느껴지나 했는데
로안이가 민우를 째려보고있었다.
이로안-떨어지시죠 제 여자친구입니다.
친구들-오~ 하늘아 너 남친생겼어? 평생모태솔로였던 하늘이가 무슨바람이 분거지이~?
강민우-하늘아! 진짜야? 남사친말한거아니였어?
유하늘-아..그게...몇일전에 사귀게된 이로안이야.....
이로안-알았으면 떨어지시죠...
민우는 어깨를 으쓱하며 그제서야 나를 놔주었다.
로안이는 아무도 못듣게 혼자 속삭였다.
이로안-첫데이트....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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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10 19:46 | 조회 : 669 목록
작가의 말
|hsh0320|

사실 이거쓰면서 로안인지 루안인지 로완인지 헷갈렸는데 쓰고나서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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