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
어느새 상의를 다 벗어버린 호수가 소연에게 건낸 첫번째 말이였다.
소연은 덜덜 떨면서 옷을 벗어나갔다. 바지까지 다 벗자 기다렸다는 듯이 호수가 소연이에게 키스를 해댔다.
숨쉬기가 불편하고 힘들고 무서웠다.
갑자기 호수가 소연이를 안았고 소연이의 구멍으로 호수의 그것이 파고 들어왔다.
-하앗, 악, 학….
갑자기 밀고 들어온 탓에 너무 아프고 괴로웠다.
-그..앙핫,,마아앙..
-네가 날 화나게 해서 그런 거잖아.
날 좀 더 유혹해봐.
호수가 허리를 세게 흔들었다. 너무 아팠다.
-앙, 하아앙!!!!!!!!!!!
온 몸이 짜릿해지는 게 느껴졌다. 아마 여기가 소연이 가장 잘 느낀느 곳일 테지 생각하고 호수는 그곳을 계속 계속 찔러댔다.
-학…하
지친 나머지 호수의 품에서 깊게 숨을 들이 쉬었다.
끝난 줄로만 알았는데, 호수가 다시 거칠게 박아 넣었다.
-앙, 아앙…학 힉, 하…
쾌락에 몸부리쳐 소연의 몸이 뒤로 젖혀졌다.
그 때, 호수가 사정했다. 소연이가 벌써 4번 사정했을 때의 일이다.
-왜 네가 나보다 빨리 느끼는 걸까?
호수가 소연이의 구멍에 사정하고 난 뒤 소연이의 귀에 속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