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명주국에는 또다시 평화가 찾아왔다는 사실은 다들 알것이다. 일단 백염도 없어졌지만 알다시피 신령들도 없어졌다. 아니 죽었다고 말하는 편이 나으려나?
“홍령! 너 빨리 안와? 이제 곧 시작한단 말이야!”
“그래 갈게.”
노우와 형님은 혼례를 치루게 됬다. 형님의 말로는 노우가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전에 했던 ‘그’작전에 참여했다고…아니, 그리고 노우가 여자로 보이면 그세 정상인가?!
“노우님, 빨리 오셔야조. 준비 하다가 나가시면 어떻게요?”
“알았어. 알았다고~!”
일단 나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한 설명을 하겠다. 나는 명주국의 왕인 홍령. 지난 몇년동안 난 진짜 안튀는 왕이었다…뭐 명주국도 작은 나라고.. 하지만 신령중에 한명인 강휘가 나를 선택했다. 사실 난 선왕이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로는 나의 어머니께서는 신녀이셨고 신령을 만드셨다고 한다. 백염은 아주 오래전에 있던 한 왕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환생을 했고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신력을 없애려고 했다. 백염을 겨우 없앴지만 신령은 모두 사라졌다.

“화백…보고싶다…”
“화백도 좋아할거야. 걱정마.”
노우와 그녀의 신령인 화백을 잘어울려 다녔다. 하지만 화백은 전쟁의 첫 희생자가 되었고 그 순간에 사라졌다.
“가자 노우. 혼례치뤄야지?”
“응…”
노우와 나는 혼례를 치루는 장소로 향했다.
/혼례장
“오라버니!”
반가운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역시 유화가 있었다. 유화는 나의 친동생으로 현재는 해운장군의 양딸이다. 아무래도 유화가 세상에 알려지면 곤란하니까…
“유화야 잘지냈니?”
“네!아버지께서 아주 잘해주셔요.”
“그래..궁보다는 그곳이 낫겠지?”
혼례식이 시작되고 곧 고운 한복차림의 노우가 나타났다. 형님의 눈은 휘둥그레지더니 이내 웃음을 띄운다.
진짜 기나긴 재미없는 혼례식이 끝나고 난 강휘와 자주 다니던 곳으로 향했다.
“참…나 어떻하냐..”
나의 신력은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성장은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때로는 어머니만큼 강한 신력을 가져서 그들을 다시불러내고 싶기도 하다.
“전하. 나라모임이 있는것을 아시죠?”
“그래. 금방 갈게.”
혼례가 끝나자마자 할일이 산더미다. 그냥 왕위 형님 드릴걸 그랬나…
/한편…
“신녀님!드디어 찾았어요!”
한 화려한 궁전안에는 여러명의 신녀들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굉장히 분주한 상태다.
“소란 피우지 말거라. 대체 뭘 찾았다는 거냐?”
“그분이요. 이제 세상에 하나 남은 신력을 가진 사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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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09-25 00:28 | 조회 : 2,966 목록
작가의 말
넘나조은거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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