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 잡혔다 (2)

의미없이 창문을 멍때리고 바라보던도중 하늘에 유난히 밝은별이 보였다 캐나다에서 10년동안 버틴것도 나무와 기분좋은물소리 싱그러운 풀냄새 그리고 밤에 산에서보면 떨어질듯이 많은 별들이였다. 하지만 시내에서 그런것을 보기는 쉽지않았다.

"창문은 왜보고있는거지?"

"남이사 내가 창문을 보던말던."

이사람이랑 대화하기는 이미 포기했다.존대말은 이미 잊은지 오래 애초에 이 지구에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존재가있으면 이상하다.1시간정도 시내에서 차로 달리니 산이보였는데 그산을 올라가자 별로 좋지않은 예감이들었다.

"설마 목적지가 산위에있는건가?"

제발 아니라고해줘요

"그렇다."

는 개뿔 그래 내가틀리면 애초에 10년전에 '그일'이 일어나지도않았지 이런건 예지나 예언 예측이 아니더라도 그냥 들어맞는다 감이나 감이라던가 감같은거라든거....

"아 하늘이 참 맑네."

"지금은 밤인데 무슨헛소리지?"

"좀 조용히 해 지금 인생의 부조리함을 한탄하는중이니까?"

"나이도 어........아니다."

"왜 어에서 멈춰."

그를 꼼짝도 못하게 만들고는 다시 의자에 누어서 발로 의자를 차기시작했다 그리고 조금후 차가 멈췄다 호기심에 일어나서 창문밖을보니 꽤나 화려한저택이 있었다 그가 나에게 와서 문을열어주더니 말하였다

"내려라."

"묶여있는데 어떻게 내리라는거야......."

"그런군."

"사실대로 말해봐 당신바보지?"

"그건 상당히 오랜반에듣는 말이로군."

"바보 맞네."

그렇게 별말없이 흘려보내고는 그가 날 들처메더니 저택안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그가 저택에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던건지 사용인들이 나와있었다 전부 검은정장을 입고있었고 하나같이 우렁찬 소리로말했다

"다녀오셨습니까 회장님!!"

"그래."

그의 짦은대꾸에서 그들은 실망한기색이나 서러움따윈 보이지않았다

"그런데 그분은....."

"내 손님이다 귀빈처럼대해라 만약 실수한다면 어떻게될지는 스스로생각해보도록."

"네!!!"

그렇게 길고길 복도를 말없이 걸어서 괜스레 어색해져서 내가먼저 말을 걸었다

"거짓말 잘하네......"

"별로 거짓말은 아니다만."

"귀빈은 무슨 애초에 나 팔려온거나 마찬가지잖아."

"........"

"뭐야 그 침묵은....... 긍정으로 들어면되는건가......."

"........"

"아몰라."

그렇게 잠담을 나누는사이 방앞에 도착하였고 그는 나를 의자에 앉히더니 손목에 무언가를 채워주었다 팔찌인가...... 그러더니 손목에있던 밧줄을 풀더니 약을발라주고 붕대를 감아주었다.

"않아픈가?"

"딱히......."

내가 대답을 흐리게하자 그는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그의시선을 애써 피했다, 하지만 그는 내 턱을붙잡더니 나를 똑바로 처다보았다.

"피하지마."

순간 그의 간절한 목소리에 당황해서 눈을 맞추고 말았다. 보라빛 아주 은은한 라벤더향기가 날것만같은 눈동자였다.남자인 나도차도 이사람은 진짜 남자중에 남자라는 생각이들정도로 잘생긴 남자였다.

"어떻게하면 내곁에 있을꺼야?"

"무슨 말........"

"질문이 어려웠나? 어떻게하면 내곁에 평생있을꺼냐고 묻잖아."

"........."

"기한은 길게주지 않을꺼야 되도록 빨리 대답을 만들어내."

머리속이 역류하는듯했다 그리고 그가나가자 들리는 문이 잠기는소리 설마해서 달려가서 문을 열어보려고했지만 철컹거리는 소리만이 들렸다 단념하고는 방으로 몸을 옮겼지만 머리속에는 이미 그가질문한 대답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별로 생각하고싶지않아서 베란다쪽으로 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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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최고이자 앞면의 최고기업 회장실에서는 한남자가 전화를 받고있었다 그는 남자로서는 모르겠지만 꽤나 미남이였다 근육들은 탄탄하게 자리잡고있었고 얼굴도 꽤나 이쁘장하게 생겼지만 남자라고 티가나는 몸매였다

"아 그래 알겠어 그렇게처리해."

전화를 끊고 회장실에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문이 열리면서 들어온것은 이혁진이였다 그러자 그는 의외라는듯이 그를 쳐다봤다

"좀더 늦게오실줄 알았는데요?"

"늦게오시는게 취향이라면 고려해보겠습니다만?"

둘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고 강일성이 먼저 입을열었다

"진짜 어째 너는 않변한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그래서 오늘온건 무슨일이야 친구로서 아니면 회장으로서?"

"굳이 말하자면 둘다."

역시 변한게 없다 이녀석이랑은 초,중,고 심지어 대학교도 같이나왔다 세계최고 앞면과 뒷면의 회장 2세로서는 당연한 일이였지만 그들은 굳이말하자면 라이벌보단 친구에 가까웠다

"그래서 그런 거래를 제안한조건이 '진실'이였나?"

"그래 형을 넘겨주었으니 대답해."

"정확히 어떤걸원하는거지?"

"10년전사건 모든것에대한진실."

"그건 나도 알고있는게없다 하지만 알고있는대로 말해주지."

"알겠어."

그렇게 둘은 이야기를 시작했고 밤은 점점 깊어가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일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고 굳이말하자면 그럼 그렇지라는 얼굴이었다 진실은 어둠속에 있다는것을 모른체 세계에 은폐당한 진실대신 거짓된 대위적인 진실을 말하는것도 모르고 그들을 거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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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밑을보니 여러종류에 꽃이있어서 고개를 빼서 밑을 보려던 도중.....

"거기서 뛰어내리시는건 추천하지않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뒤에서 남자의목소리와같이 손을 잡는느낌에 소리를질렀다 그렇게 뒤를돌아보니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자기손을 잡고있었다

"그 팔찌 당신의 육체적인 힘을 빼았거든요."

"어쩐지 힘이없더라......"

겨우 진정되자 둘은 베란다에서 서로 무릎을 꿇고 대화를 하기시작하였다 왜이렇게 불편한 자세로 하는건지 물어볼틈도 없이 대화는 진행되었다

"그래서 필요한게 뭐죠?"

"그냥 꽃보려고한건데........"

"꽃구경 한번더 하시다가 황천길에 가셔서 조상님 만나고 오시겠군요."

"아 진짜 누군진 모르겠지만 죄소.......... 잠깐 당신진짜 누구야?"

"그걸 이제야 알아차리시다니 상상이상이십니다."

"그거 욕이지?"

"그렇게 들렸다면 맞습니다."

"뭐야!!! 아니 이게아니라 너 누구냐고!!"

"아 저는 회장님이 의뢰를 하셔서 의뢰를하러온 일개 마법사입니다."

"아 마법.........사?"

"네 그렇게 얼빠진 표정을 지으시면 저라도 정식적인 충격을 받는데요?"

"아니 마법사는 없을터인데..... 애초에 마법은 실용성이 떨어지........"

그가 내말을 끊고 빠르게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건 마법사일족 중에서 진짜 재능을 만나본적이 없으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핏줄은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뱀파이어분께서 이런것도 모르십니까?"

"기억이 잘 않나서....... 내가 뱀파이인건 어떻게 안거야...... 악!!! 너랑대화하면 페이스가 휘말려."

"그런말 자주듣습니다."

"그거 칭찬아니야 그러니까 그런표정 짓지마."

"그런가요?"

하하하하 진짜 강적은 여기에있네 하지만 그인간보단 통쾌해서 좋다..... 그래 긍적적으로 받아드리자...... 잠깐 제일 중요한문제가있잖아

"여기 어떻게 들어온거지?"

"아 날아서 들어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웃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내눈앞에서 사라져 오늘은 혼자둬."

"그건 불가능합니다 회장이맡긴의뢰는 당신의 호위이기때문에."

"아 진짜 나는 전생에 온우주를 말아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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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왔습니다........ 왔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기문제 때문에 원고가 한 15번 날라가고 작가는 세는것을 그만두었다고 하죠

모래는 흙흙하고 울지요.......

전기가 나갈때마다 머리에있는 멘탈도 한줄식 나갔다고합니당...... 그리고 이번화에 저의 최 애캐가 등장했는데요 프로필은 다음에 가져오겠습니다 그리고 프로필 잘못써서 수정합니다

이름 : 이혁진
취미 : 운동
좋아하는것 : 현
싫어하는것 : 자기말을 듣지않는것

그외에는전부 같습니다 부족한 작가를 봐주는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타나 수정해야할부분 그리고 사랑의 댓글남겨주시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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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8 01:55 | 조회 : 1,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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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3330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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