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안"
"응?"
수안은 소파에 누워 밀린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날보면 두근대거나 그런거 없어?"
"으음...있긴 한데"
"....있어?"
"응 왜?"
"..그 감정이 뭐라고 생각해?"
"으음....분노?"
"뭐?"
"아닌감?"
"당연히 아니지!!누군가를 보고 두근대는건 사랑이야"
"사랑?그런가?"
"...너 어디가서 누가 나같은 말하면 이렇게 대답하면 안돼 "
"그럼 넌?"
"넌 날 사랑하는게 맞아 나말고 다른사람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면 그게 분노인거야 알겠어?"
"응!!"
"이리와"
현석의 말에수안은 리모콘을 내려놓고 현석에게 폭 안겼다.
현석은 수안이 자신을 마음에 담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수안은자신이 현석을 사랑한다는것을 깨닫고 나중에 현석도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인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