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들어와도 된다고 했어?"
"....흐잉.."
"용건만 말하고 나가"
"아무리 그래도 외.."
"외출금지가 부당하다는 말을 할려고 온거라면 아예 감금을 시켜주지 평생 햇빛한번 못받고 싶은거라면 얼마든지"
"외출금지 너무 좋다고 하하..."
"됐으면 나가"
"저기..설마 학교도 못가는건 아니겠...지?하하...응?"
"뭘 잘했다고 쳐웃어 맞으니까 나가"
"너무해!아무리 그래도 학교는..."
차마 내 주장을 펼치기엔 현석의 표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가야하지만...하...방학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그래 "
'망했다 망했어 모래 화보촬영있는데...허락안해주겠지?..괜히 말했다가 회사 뿌시겠다고 날뛰면 어떡해.,.!!'
그리하며 수안은 모래가 되기전까지 어떻게 해서든 현석의화를 풀수 있는 방법을 찾
아보기로하고 일단은 심신이 험난했으므로 잠을 청하기로 하며 침대에 몸을 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