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라고 불러봐

지금은 새벽 이란걸 보여주는 듯 창박은 이미 어두워져 다들 오늘도 수고했다는듯 두눈을 감고는 어두운 밤처럼 깊은 잠을 청할시간인거로 알고있었다.

아니, 이거는 기본 상식이지.

기본상식 이었다.


"윽..웃..하아-..아, 그..만..!아..파앗...-"

"입닥쳐 바일럼...애들이 깨기라도 하면 어쩌게?"


너가 어쩔수도 없잖아, 힘도 못쓰고 내 밑에 눕혀져 있기만한대 말이야. 안그래?

바일럼의 귓가에 간지럽히듯 속삭이고는 비릿하게 웃으며 귀를 잘근 물고는 허리를 손으로 꽉잡고는 고정시켜버렸다. 다정함이라고는 나오지도 않을 그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듯이 제 아래만움직이며 더 조여보라는듯 몸에 붉은 자국만을 새겨왔지.

항상 비슷한패턴을..아니 슬슬 익숙해 진다싶을 때 면은 어찌알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괴롭혀오는지 궁금해 지기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생각까지 할 상황도 아닌지 두 시야가 가려진채 곤히 잠들고 있을 제 형제들에게 들리지 않기위해 입술을 잘근물며 비음만 나오는 바일럼이었다.

그래도 한가지 어이없을 정도로 웃긴점은 크라운. 이 자식은 한번씩은 나에게 이런걸 시킨다는 것이다.

"바일럼. 형아라고 불러봐"

"싫....어어..아윽..!"

그쪽 찌르지마. 기분 이상해진다고 망할 오남.

의미없을 반항을 할 때 마다 더욱더 먹이의 숨통을 조여오둣 괴롭혀오는 그의 행동에 두눈을 가린 천이 축축해질때쯤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신음과 목소리를 낼뿐이었다는 것이다.

"악...크..라우운..형..아-..윽.."

괴롭다는듯 호소하는 듯한 말로 그의 이름을 부르며 형아라는 말까지 하였다. 신음소리와 쾌락에 발음이 뭉게져 머렸지만 말이다. 그는 알고있었다. 바일럼 이녀석이 그만두기를 원하는것을. 그리고 이것이 그의 자존심에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까지도 말이다.

하지만어쩌겠어?

'그것을 내가 정복한다는 생각을하면할 수록 즐거워지는 것을'

그리고 너는 내꺼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되는것을.


아아, 바일럼. 왜 너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 내가 이렇게 사랑한다는 것을.





괴로워, 숨이 막힐듯이 안이 꾹꾹 눌러져서 기분나빠.

왜......왜 항상 너를 싫어 한다는 듯이 말하는데도 형아라는 말만 하면 그렇게 다정해지는 거야?

"바일럼....내 착한아가.."


아니면나에게 사랑받고싶다 고 외치고 있는건가....

"윽..아...아으..아, 거기...읏"








아.........










진짜최악이네.














+그렇게 바일럼의 허리는 박살났다한다.

10
이번 화 신고 2016-09-14 02:26 | 조회 : 6,545 목록
작가의 말

새벽이니까...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