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정체탄로

“확 걷어 버리면-!”
“☆찢어집니다.☆”
“와, 역시나 어김없으시네요.”
“......흔들림이 없구만.........어?”
“으앙, 어떡하지- 얼른 정리할게요!! 미안합니다. ㅠㅠ”
“뮬 씨, 저것- 창문이 아니었네요.!”
“!!!!!!!!!!!!”
“......어?”

세실리아!!!!!!! 으악, 저거 옆에 나잖아?! 저기?! 네? 저기 옆에 당당히 세실리아 어깨동무하고 검은 검을 가지고 브이 하고 있거든?!!!!!!

“.........!! 와- 이분들은......... 침식을 저지한, 바람의 7대와 빛의 7대......... 저- 이 분들을 가장 존경하고 있어요.”
“..........”

나는 자연스럽게 안즈 등 뒤에 숨었다. 저거 내가 복장만 다르지 얼굴이랑 머리카락은 똑같거든. 젠장.

“잉? 넌 [힘] 이잖아. 바람이랑 빛을 존경한다고?”
“네. 그런 건 상관없어요. 바람과 빛의 7대께서는 침식에 들어가기 위해 바람의 7대님은 [로아]를 수호하기로 정하셨던 것 뿐, 본래는 나라도 구분하지 않은 채, 빛의 7대와 함께 떠돌며 사람들을 도와주시던 분이셨죠. 그 일화는 멀리 떨어진 제 나라 [란테]에까지 자세하게 전해지곤 했어요.”

여기 당사자 있다? 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 [힘]으로 선택된 지금, 할 수만 있다면- 그녀와 같은 마녀가 되고 싶어요.”
“”.................“”
“그러고 보니까요.”

미림아? 넌 불안하다?

“저 초상화에 바람의 7대 옆에서 어깨동무 하고 계시는 분........ 세리아 씨랑 닮지 않았어요?”
“엉? 아, 보니까 그러네. 머리색이 특ㅇ........ 그냥 본인이잖아?! 야!!!! 세리아!! 너 마녀였냐?!!!!!”
“........네......네에......그- 그렇습니다........”

결국 아이들에게 좀 길게 심문을 받았다.

“와아......... 이것 좀 보세요! 전부 역대 바람의 초상화네요!”
“장관이군...........우리 엘라이스에는 둘 중 어느 분의 초상화도 없는데-.”
“...........! 바람의 4대. ‘메드리프’? 한 쪽 다리가 없네......... 그리고 나처럼 작은 몸. 근데도, 오히려 자신만만한 얼굴...........”
.
.
.

“후- 끝나긴 끝나네요!”
“세상에........... 여섯 명이서 했는데도- 3일이 꼬박 걸리다니..........”
“^^ 수고 하셨어요.”
“이제~ 정말이지- 무도회장 바닥은 꼴도 보기 싫어요-.”
“정신 차려. 너넨 드레스에 머리에 신경 쓸 거 많잖아.”
“우와........... 싫다. 진짜 도망치고 싶다.”
“음.......? 드레스가 싫으세요?”
“대표니까 해야 하는 연설이 싫어요. 전 분명 또 말을 더듬을 테고, 라이오네 학생들이 신나게 비웃겟ㅈㅅ.”
“에........ 비웃어요?”
“네!!! 역대 ‘힘’들은 모두 [이실라] 국민이었는데 전 [란테]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절 인정 안하거든요!!!!!!!!!!”
“그럼 걍 쓸어버려.”
“아 진짜 그래 버릴까요...........”
“아니. 농담이야. 그거 학살이다. 너.”

그러고 보니....... 오늘 아이들이 오기로 했는데, 편지도 받았고.........

“라이오네도- 대표가 둘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한 분께서 함께 계신다면 도움이 되실 텐데...........”
“으음......... 어디 들렸다 오신다고만 하셨지- 연락도 안 되고......... 게- 게다가 그 분은 오히려 절 가만히 두질 않으셔서요. 명석이 ‘힘’의 마녀가 ‘힘’의 학교에서 꼴지 등급 장갑을 끼는 게 말이 되냐며.......... 결투하자고...........”
“결투해요. 절 이기면 한 번에 검은 장갑-!!”
“네. 맞아요. 바로 이런 식으로 막무가내.........”

그 사람 바로 옆에 계시네요. 마침 애들도 오네.

“!!!!!!!!!!!!!! 어- 언제?! 언제 오셨어요?!”
“........방금요. 그럼- 정식으로 인사를. 힘을 모시는 유일한 기사 이프- 분부하신 대로 침식된 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주군.”

네? 침식이요?

“누우나아아아아아아아!!!!!!”
“느아우ㅏ아아아아악!!!! 야!!줴대로 밀ㅇ워!!!!”

(오타 아닙니다. 발음 이상한 것 뿐 )

“에.........? 제가 시켰다구요.........?
“.....................”


거 개소리를 하는 인어와 저 놈은 무시하고 이 놈부터 신경 쓸까.




3
이번 화 신고 2016-11-30 16:52 | 조회 : 1,695 목록
작가의 말
백란l

?? : 누나 너무햇. ??? : 누나아아아아!!!!!! (세리아 : 닥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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