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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가고 있었다. 안즈- 날 알아보지 못하는 건가? 서글픈 걸.

“저기. 미림아. 세리아.”
“네?”
“엣?”
“우리- 안즈랑 같이가자!!!”
“-에엣? 잠깐만요. 렌 씨!! 이렇게 갑자기 달리시면....!! 다리가 꼬인....!!”
“”!!!“”
“......!!!”
“미안. 우리 넘어진당☆”

그렇게 우리는 넘어졌다. 렌은 안즈 위에 넘어지고 나와 미림은 바닥에 전면 충돌했다.

“아이고야...”
“아야야......”
“....아파.......”
“!!!!”

그때, 안즈가 렌의 머리채를 잡았다.

“...당장 일어나. 머리털 전부 뽑아버리기 전에.”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괜찮냐? 일으켜 줄-”
“.... 됐으니까 꺼져.”

그때, 똥 버섯이 안즈를 밟는다.

“너나 꺼져. 평민 새X.”
“뭐냐 넌. 그 발 안 치우냐?”
“어...? 왜.. 왜 그러세요?”
“하이고- 웬 패거리래. 무서워서 어쩌나- 너네 지금 네 뒤에 있는 분들에 누구 신 줄은 아냐? [로아]의 1왕녀 비앙카 로즈코코님과, 장차 그 나라를 수호하실 차기 8대 일리아님 이시다.”
“됐고~ 뭔데 그래?”
“저에게 무례를 저지른 평민 놈들 입니다. 입학식 때문에 그 일을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지금 좀 손을 봐줘도 되올런지요.”
“........”

안즈 또 때리면, 바로 날려버린다?

“...글쎄요. 아무래도 학원 내에선 평등이 원칙이라.. -하지만. 학교 밖은 그리 녹록치 않지요. 그러니 미리 계급의 무서움을 배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 일리아?”
“왕녀님의 뜻대로......”
“그럼 제르딘 군. 원하는 대로 하시지요.”
“.....”
“말씀 들었지? 깔끔하게 딱 3대만 맞자? 뭐, 견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안 들었어. 렌 설득하고 있어봐.”
“어, 엉?”
“넌 일로 와.”

그리고 나는 제르딘에게 말했다. 렌은 큰 소리를 치며 설득하고 있었고 나는 제르딘에게 살며시 협박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웃으며 놔준다.

“......학원이라서 그런 거야.”
“...이게 미쳤나. 어느 안전이라고, 감히 선동 질이야?”
“...! 이런, 저희가 실수했군요.”
“그러게요.”
“귀하신 분께 먼저 말씀 올렸어야 하는 건데.”
“이제와서........”
“”일리아 님.“”
“네..? 저요? 제... 제가 왜-”
“당연히 일리아 님의 말씀이 중요하지요. 8대로 각성하신다면 이 학원의 유일한 주인 되시지 않습니까.”
“맞아요.”
“......그- 그런, 제가 어떻게..... 왕녀님도 계신데.”

[로아] 에서 이 여자를 후보로 내세운 데는, 분명 그럴 만한 근거가 있겠지. 나는 이 여자가 세실리아의 뒤를 이은 바람의 8대라 생각하지 않아. -기사라면 말이 되겠지.

“그것은 이유가 되질 않습니다. 아실텐데요. 당신이 정말 8대라면, 한 나라의 왕녀 따윈 아무것도 아니란 걸.”
“.......이 새X가.......감히.. 왕족을 능멸해?”
“능멸이 아닙니다. 왕녀님의 나라인 [로아] 에서 먼저 일리아 ‘8대’ 로 내세우셨으니- 그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왕녀님께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
“-일리아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 전... 그.. 그러니까.. 이.. 일방적인 폭력은.. 역시 나쁘지 않나 새... 생각합니다.”
“역시 그렇지요? 일리아님께선 대륙을 지키는 마녀의 그릇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그러면 이제 수업 시간도 다 되가네요. 그럼 이쯤에서 마무리를........”
“잠깐. 누구 마음대로? 제르딘 군. 장갑을 던지세요.”
“....에엣? 그 말씀은.....어 어떻게.. 저런 천한 것에게 결투를 신청하란 말씀이십니까?”
“어쩔 수 없지요. 고고하신 마녀님께서- 폭행이라 하시니 말입니다. 정정할 수 밖에요.”
“그.... 그래도 귀족의 체면이 있지 않습니까..”
“.........닥치세요. 졌다간 그대로 본국으로 돌려보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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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26 18:04 | 조회 : 2,420 목록
작가의 말
백란l

조만간 빛의 마녀 기사도 만들어야하는데 조만간 자캐 신청이라도 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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