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질문 하나
'여긴 어딘가?'


질문 하나
'뭘하고 있었나'




하나,일단 내가 살던 곳은 아니다


둘,뭔가 하고 싶지만 움직여지지 않아

이럴땐?------


이른 아침 커튼을 친 창문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내린다.
침대 위에 누워 있던 '너'는 눈을 가늘게 뜨고 일어나. 잘잤어?
이제 학교를 가겠지? '나'를 두고_______


학교는 귀찮다. 여느 아이들이 말하는 '귀찮다'와는 조금 다르겠지.
친구를 사귀는 것도 귀찮다. ( )것도 귀찮다
한때는 나름 노력했다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하지만 생각해봐 귀찮지 않아? 왜 내 감정을 숨겨가면서까지?
난 이해할 수 없어.

공부는 하고 있다. 딱히 흥미는 없다. 가져야 할 이유도 없다.
네가 보기엔 그냥 모든게 귀찮은 사람으로 보이겠지 그래, 그렇게 봐줘 그냥-

편안한 곳에 있고 싶어, 편안히 있고 싶어 같이 있고 싶은 누군가는 있겟지

학교가 끝나버렸어 좋아, 엄청 좋아, 나는 어서 집으로 가 그곳으로 갈꺼야


'너'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뛰어와 가방을 던져 드디어 와주었구나?
이제 나랑 놀꺼지? 넌 이때 제일 행복해 보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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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04 18:56 | 조회 : 671 목록
작가의 말
nic250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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