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Welcome :-)

이 이야기는 이 세계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포함된다.

물론, 당신도 말이다.

옛날엔 자고 싶지 않아도, 더 놀고 싶어도 눈이 스르르 감겨 잠에 빠졌었다.

내 몸이 버티지 못할 때는, 항상 내 머리가 늘 의욕을 채워주었다.

바로 꿈이라는 것으로.

꿈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이면 모든 게 될 수 있었다.

사람들을 멋지게 구하는 슈퍼 영웅인 슈퍼맨이라던가,

세상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신이라던가.

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며 그런 것은 점점 사라져갔다.

동심이라는 어릴 때의 앨범을 세상이 불태워간다.

그리곤 모든 사람들에게 속삭인다.

'현실은 그런 소설이 아니야, 그렇지?'

현실이란, 눈에 가득했던 생기에 절망을 불어넣어준다.

정말 깜찍하고도 끔찍한 단어이다.

동심이 사라져 꿈을 꾸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피곤, 절망, 분노.. 모든 부정에 둘러싸여 초라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기 때문에 꽃을 올려두는 것일까.

이렇게 자신이 되고 싶은, 되고 싶었던, 되려 했던

자신의 모습은 깨진 거울의 조각처럼 자신의 마음을 부순 뒤 후회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만약 자신이 되고 싶었던 것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그 들은 과연 노력하여 이룰까? 아니면 놓쳐버릴까?

.
.
.
.
.
.


"..여기가 어딜까?"


0
이번 화 신고 2016-07-22 19:47 | 조회 : 806 목록
작가의 말
조아

보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