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민성, 대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이다 그러니 당연히 공부를 해야 하지만 워낙 집안이 시끄러워 자취를 하기위해 자취방, 즉 원룸을 얻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의 아버지가 무서워 도망온것이나 다름없지만...이렇게라도 핑게를 대야 내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뭐...어차피 친아들도 아닌데...
이런 복잡한 생각을 하며 새 자취방의 열쇠로 자취방을 열고 발을 내딛는 순간....아카시아 향기가 나를 반기듯 확 닥쳤다
민성: ......뭐야..? 방안에 아카시아향 방향제 놔주셨나??
당황해 하며 신발을 벗고 정면을 바라보는 순간....
세헌: 어?
민성: ..????
연한 하늘색과 하양이 잘 나타내어져 있는 머리칼을 가진 신비감있게 생긴 남자가 침대에서 일어났다. 뭐지..?? 처음 보는 남잔데..?? 왜 여기 있지??
민성: 어..방을 잘못 알았네요..죄송합니다..
그러면서 꾸벅 허릴 숙이자 그 남잔 더 당황한듯 보였다.
세헌: 혹시..한민성씨??
민성: 예? 제이름을 어떻게..??
세헌: (싱긋) 오늘 부터 한민성씨와 같이 동거하게된 룸메이트 김세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