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카라이치?이치카라?-첫 날(1)



최근 달달물을 안쓴곳같아서... 달달물 씁니당~~





* * *





토도마츠가 쥬시마츠를 끌고가, 집에는 오소마츠형, 쵸로마츠, 그리고 카라마츠만 남았다.





'뭔가 이 멤버는 어색하네...'





라는 말이 쵸로마츠의 얼굴에 써 있었다.





"나 어디 좀 갔다올게."





라며 쵸로마츠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오소마츠형도 같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 가는 김에 빠칭코 좀 들르자."





그렇게 둘은 방을 나갔다.



나와 카라마츠만 이 방에 있었다.



카라마츠는 나를 신경쓰는것 같았다.



곁눈질로 힐끗힐끗 보더니 슬그머니 내 옆에 앉아서 침묵하고있었다.



뭔가 할말이 있는것 같았기에 말을 걸었다.





"...왜, 할말있어?"





그러자 카라마츠는 놀라면서 말을 더듬었다.





"아,아니! 없다!"





그런 카라마츠가 왠지 이상했지만 모른 척했다.





"....그래."





그런데도 계속 내 눈치를 보자,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소리칠 수 밖에 없었다.





"씨바! 뭐냐고!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내 눈치를 보고! 뭐! 왜! 뭔데!"





그러자 카라마츠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아니, 다들 나가는데 우리도 밖에 나가지 않겠냐고..."





'고작 그 말 하려고 눈치본거야? 근데 얼굴은 왜 붉히는데?!'





"아, 그래."





난 카라마츠와 밖에 나왔다. 그런데 정작 갈 곳이 없어서 물었다.





"....근데, 어디 갈건데."





"...그러게."





카라마츠는 항상 그랬듯이 아무런 계획도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야, 그럼 왜 나온건데.'





"...노 플랜이냐?"





"훗, 당연하지. 본래 인생이란 바다를 가르는 하나의 배 같은것..."





'선글라스 벗으면서 포즈잡지 말라고..... 안쓰럽구만....'





"아, 그래."





차마 선글라스를 장착(?)하지 않은 카라마츠의 눈을 보기가 어려워 시선을 회피했다.





"아, 치비타한테나 가볼까."





'치비타...라면 오뎅 먹으러 가자는 거군.'





"그래. 그러자, 그럼."







* * *





그로부터 몇시간 후-



카라마츠와 이치마츠는 모텔에 나란히 들어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들어가게됬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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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26 01:29 | 조회 : 2,296 목록
작가의 말
이치네코

하 끊는 클라스봐라 ㅋㅋㅋㅋ 근데 수위... 쓸까요? 투표함. 쓰자는쪽 6명 넘으면 써줌. 많을수록 수위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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