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이라고 하면 대충 알 법하지만 한번 말하겠습니다
이번 외전은 제가 쓰는 소설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이므로 그 점 참고하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시점이 마구 변환되므로 주의하세요!)
(블로우 시점)
...오늘 아침에 그냥 눈이 떠져서 일찍 오피온으로 나가서 의뢰나 받을까...
라는 생각으로 마스터가 일하는 곳을 열었더니...
으냐아아아아!!!!!빨리 아이스크림을 내놓으라고!!-루아
아..알겠으니까 루아 제발 내가 일하는 책상에서는 내려와줘...ㅠㅜ서류가 다 짓밟히겠어...ㅠㅜ-키엘
그딴건 나에겐 상관 없다고~빨리 아이스크림이나 내놓으라고!-루아
..................나는 벙쪄 있는 상태로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다
루아가...어린애로 변해있다는 것을 본 나는 진짜 진심으로 내 눈을 의심한 적은 없짐나 지금은 의심해봐야겠다...병원이라도 가야하나..
...초등학생...초등학생처럼 변한 루아가 지금 마스터의 책상 위에 서 있다니..
게다가 말을 들어보면 성격도 변한것 같은데...이걸 어쩌지..?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 상황을 지켜보는 나를 본 마스터는 나를 빤히 보더니 이내 울컥하면서
블로우~~어떻게 루아가 저렇게 변해서 나 괴롭혀..ㅠㅠ-키엘
...마스터 일단 진정하시고 루아가 왜 저렇게 변했는지 알고 있어요?-블로우
아니..그게..-키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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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시점)
그냥 평소와도 같이...보기도 싫은 서류더미를 처리 하고 있었는데..
벌컥!
키엘!밖에서 어떤 작가라는 사람이 완전 수상해보이고 이상한 물약을 주길래 그냥 받아왔어!한번 써볼래?-루아
...이상한 말을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나도 서류더미를 처리하기도 싫어서
그냥 서류더미는 저쪽으로 치워두고
한번 물약을 볼까 생각하고 있어서 루아에게 물약을 받았다
물약을 보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포션 병에)초록색 액체가 담겨 있었고 그 초록색 액체 안에서 파란색 액체도 있었는데...한번 냄새를 맡아볼까..해서 마개를 뽕!하고 열었는데..
그만...
자세를 고치고 맡아볼려다가 잘못되서 그만..
촤아악!
.....아..?-루아
루아의 머리에 정통으로 쏟아부었버렸다..
젠장!이러면 또 맞을 텐데...
이런 불안한 생각을 하면서 튈 준비를 할려는데..
펑!!
....에?
........?
..........?
..................?
........................?!!!
펑하는 소리와 함께 루아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뭔가 엄청난 잘못을 한 거 같아서 부들부들 떨고 있었는데..
...그건 둘째치고 너무 귀엽잖아!!!!!!
그렇게 감상하고 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돌변해서 아이스크림달라니...
그렇게 되서 이렇게 씨름을 하고 있었다는...
.
.
.
(다시 블로우 시점)
마스터의 말을 들은 나는 마스터에게 걸어가서
...마스터-블로우
..어어?-키엘
퍽!!
마스터 당신이 잘못한거잖아요!!-블로우
퍽이라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마스터의 턱이 올려졌다
...맞다 내가 마스터를 때렸다 애초에 마스터가 마개를 연 상태로 자리를 고쳐앉지만 않았더라면 이 상황이 되진 않을테니까..
그리고 이제 저 상태인 루아를 어쩔거에요!!-블로우
어...?어!잠깐 여기 설명서가..!-키엘
어디 한번 봐봐요!-블로우
나는 마스터가 들고 있던 종이를 가로채서 한번 읽어보았다
..이 물약은 아마 예상했던 대로 어린이로 변하는 약입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작가가 준비한 물약이지요 이 물약의 지속시간은 8시간.....몸도 성격도 행동도 말괄량이 어린애로 바뀌니 그 점 주의하시고 뿌리세요!
(먹으면 위험이 있음)...이라네요...마.스.터-블로우
나는 다 읽고 마스터를 째려보았다
마스터는 쩔쩔맨 채로 나를 보고 있었는데..
...어이!!아이스크림은 언제 줄꺼야!!-루아
...아..!어..주..줄게!-키엘
마스터는 이 말을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주러 떠났고 여기엔 나와 루아 둘만 남았다
....근데 불안하다...
저기!넌 나 놀아주면 안되?-루아
...젠장 왜 불안한 느낌은 떠나질 않는거야...-블로우
원래라면 거절하지만 말괄량이 어린애라서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일단은 놀아주기로 했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나고..
헉...헉...헉.....-블로우
몇시간을 쉬지도 않고 놀더니 이제는 힘들어 죽을 것 같다..아니 왜 마스터는 아이스크림 사러 왜 이렇게 안오는 거야..?!?!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가져와도 이정도 까진 안걸리겠다!!
...그리고 애 돌보기가 이렇게 힘들었던가...
....나 안 놀아줘?-루아
.........나 힘들어....-블로우
으아!!나 심심하단 말이야!!-루아
........죽어......-블로우
에?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놀아달란 말이야!!!-루아
루아는 블로우의 옷깃을 낑낑거리면서 잡아댕겼다
..혼자 놀아 나 지금 힘들어..-블로우
으우...혼자 놀긴 싫은데...-루아
그런데..예상치도 못하는 일이 생겨났다
..오!이게 뭐야?-루아
루아의 목소리에 얼굴만 살짝 올려 봤더니..
......마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루아가 마력까지 사용하면서 돌아댕기면 나만 더 힘들어진다고..!!
자..잠깐!!그거 하지마!-블로우
싫은데-?-루아
아오!!저..!!애라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빡침에 젖어있을때..
음...그럼 나 이거 가지고 놀아야지~누군지 모르는 오빠는 그럼 쉬고 있던가~-루아
이러면서 방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어..?자..잠깐.!!!
2편에 계속!(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