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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블로우

하하-원래는 없었는데~그 짓거리들을 당해서 제가 싸이코의 기질을 얻은 것 같네요-루아

...그녀는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어 그 일이라는게 뭐지?-블로우

당신에게 말해줄 의무는 없네요
당신이 말할 것은 한가지에요...아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포함해 드리죠
음...시..크..였나?
그 사람도 포함해 드릴게요-루아

........-블로우

블로우는 약간의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저 밑에 있던 또 다른 형제의 뜻을 저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동참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저 먼저 떠나지요-루아

루아는 한번 도약을 했다
그런데 도약을 시크쪽으로 하더니 이내 시크에게 소근 거렸다

만약-당신이 이기면...-------- -루아

그러면서 위로 도약한다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시크가 놀라면서 그녀를 쳐다보았을까

그녀는 시크가 바라보는 것을 본건지 시크쪽을 바라보면서 싱긋 웃었다
그런데 언제 온건지 그녀에 앞에 블로우가 오더니 이내 그녀를 공격했다
하지만 그녀는 뒤로 피했다

오우..깜짝이야..-루아

...피했군-블로우

그대로 맞으면 신이라고 당당히 내세울 수가 없죠
아-그녀가 신이라는 걸 모르나?-루아

...?그게..무슨 말이지?-블로우

아-아 모르셨구나~
그녀는 신이 되었습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고요
뭐..원하지도 않은 직위였고 원하지도 않은 힘을 가졌습니다
뭐..좀 억지로 말하자면 당신 덕분에 지금 이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도 있겠네요
만약에 당신이 그녀를 마계에서 내보내 지만 않았다면 그녀는 신이 될 리가 없었으니까요-루아

루아는 그 말을 하고 다시 도약을 해서 뛰었지만
블로우가 바로 추적을 했다
블로우는 루아에게 공격을 계속 가했다
루아는

[성검 소환]-루아

성검을 꺼내어서 그 공격을 막았다

하하하
시간은 얼마 안남았어요!-루아
(내가 생각해도 얘는 진짜 싸이코 성질인 거 같당....)

콰앙!!쾅!!

...?-루아

루아는 자신의 무의식 속에서 쭈그려 앉아있다가 밖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자
고개를 들어서 위쪽을 쳐다본다
위쪽을 보자..
또 다른 [나]와 블로우가 싸우는 것을 보았다

....어?-루아
.
.
.
.
.
.
[또 다른 루아의 시점]

루아는 잽싸게 피해다니고 방어에만 전념하고 있어서
블로우가 파고들을 틈을 못 찾고 있었다

...자 이제 시간은 1분 정도 남았어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루아

....-블로우

블로우는 아무 말 없이 달려들다가
루아에게 공격을 가했다
블로우는 루아가 뒤로 피하면 다시 공격을 가해서 빈틈을 만들려고 했지만
루아는 그것을 예상했는지 텔레포트를 해서 블로우의 뒤를 잡았다

...설마..제가 방어만 할 줄 알았나요?-루아

루아는 그러면서 팔을 뒤로 뻗어서 그대로 앞으로 뻗어서 블로우한테 공격을 가할려고 한다

'..이건...못 피한다..!'-블로우

그런데...

안되!!-루아(무의식 속의 루아)

(멈칫)-루아

루아는 자신의 몸이 멈칫한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란다
이내 다시 풀리긴 했는데..

우웅-

시크가 마법진을 그려서 그녀에게 공격을 가한다
멈추었다 풀려서 자세가 흐트러진 그녀가 공격을 피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녀는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선
고통을 호소하더니 이내 떨어진다

후웅...

쿵...

쿨럭!쿨럭!
'..아파...'-루아

마법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일어서질 못하고 있었다
이내 시크와 블로우가 같이 내려온다

......아..몇초 안남았었는데..
네..제가 졌네요...-루아

루아는 힘든 몸을 이끌어서 누워있던 몸을 앉게 했다
그러고선 바닥을 두어번 톡톡 두드리자 마법사들 밑에 있던 마법진들이 사라진다

콜록!콜록!
..아프기 싫어서 나오기 싫었었는데..
이제..이 몸으로 무엇을 할까요..-루아

...?다시..돌아가는게 아니였나..?-블로우

...설마..모르고 계셨어요?
그녀는 돌아오지 못해요 그녀는 다시 이 몸의 주도권을 못 찾아요
그녀는 스스로 들어간 자신의 무의식 속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는데..
정말로 모르고 계셨어요?-루아

!!-블로우,시크

맞다 그녀는 자신 스스로 들어간 무의식에 갇혀서 나오지 못한다
엄청난 소망으로 가끔씩 주도권을 찾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하지만......방법은...있긴 있었다

'..방법이 있긴 있지만....나중에 말해줘야지..'-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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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13 00:34 | 조회 : 1,802 목록
작가의 말
Lygia

이제..분량이 길어지면..2화?정도 남은 것 같네요 많은 3화정도?지금까지 계속 봐주신 독자여러분들 감사합니다..마지막까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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