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딜도(1)

*BL물이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수위가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욕설 포함
*즐감해주세요



+루샤댕님 신청 감사합니다!! 사실 예전에 심심풀이로 써둔 건데..
딱 루샤댕님 소재 신청 보고 바로 조금 수정해서 들고 왔슘다!!







“후.. 씨발, ..-”

영준은 거친 욕설을 뱉어내며 깔끔하고 확트인 거실의 벽면에 달린 TV를 키더니 소파에 앉아 등을 기대며 넥타이를 잡아 풀어 윗 단추 몇 개를 풀었다.

“… 썸넬이 없네, 들어가볼까.”

익숙하게 들어간 19금 방송들 목록에 타고타고 들어가보니 시청자가 4명 정도만 있는 썸네일 조차 없는 신입 BJ들의 방제에 재밌는 걸 찾은 영준의 입가에는 미소가 퍼졌다.

[ 양지 방송할 때는 뭔가 쉬웠는데, 음지 방송은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

- 코인 딜도 금액부터 내려!!
- 원래 음지가 좀 이럼
- 핥짝,.. 귀여워…

“귀엽다.,”

윤기가 도는 검은색 머리카락에 날카롭게 생긴 눈매를 가졌지만 큰 눈 밑에 눈물점을 가진 남자는 채팅창을 흘겨보며 말하는 것을 들으며 영준은 익숙하게 채팅창을 보며 떠있는 큰 금액의 액수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간 듯 고개를 끄덕였다.

대충 , 양지에 있던 신인 BJ가 음지로 방송을 바꾸고 시청자 몇이 들어왔는데 코인딜도를 부추겼고, 그 금액을 너무 높게 설정해 둬서 다들 쩔쩔매며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았다.

“좀, .. 재밌겠는데? ㅎ.”

영준은 의미 심장한 웃음과 함께 후원창을 들어갔다.










**








[ 서울 전역 건물주님 200,000원 후원! ]
- 이름 뭐에요?

“으흑, ! -..”

재유는 후원소리와 함께 진동하는 딜도에 놀라 덜덜 몸을 떨었다.

- 와, .. 건물주 떳다.
- 아니 건물주가 여기를 뜬다고..?
- 안 돼ㅠㅠ 유명해지지 말라고ㅠㅠ

“흐윽, 우.. 시, 신.. 재, 유우.. ㅇ,인데에, .! -”

[ 서울 전역 건물주님 250,000원 후원 ]
이쁜데, 이름 ㅎ. 음지로 넘어와요.-

“하우, 윽! ㄱ,그.. 마앙..! - 끅.. 흐윽, 아응,!”

재유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책상을 짚으며 신음하였다. 계속해서 나오는 신음에 삼키지 못 한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고, 쾌감에 덜덜 떨리는 손과 다리에 애원만 하고 있는 재유였다.

[ 서울 전역 건물주님 500,000원 후원 ]
- 좀 오래 버티시네요. 의외로.. 아니면 진동이 약한 건가?

“흐윽,! 하응 -., 끅.. 아, 앙대애.. 흐으, 악! 빼, 뺄래애..!, -”

딜도가 진동하며 더욱 더 안 쪽으로 들어오는 듯 하자 재유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들어가 있는 딜도를 빼내려고 하였지만 남은 시청자들의 원성에 뺄 수가 없었다.

- 건물주님, 우리 떼껄룩 혼내주세요
- 감히 주인님 말도 없이 빼려고 하다니~
- 와 존나 야해 미친 ㅋㅋㅋ
- 건물주님, 저거 진동 지금 한 2.5? 정도로 보시면 됨

[ 서울 전역 건물주님 800,000원 후원 ]
- 단계 몇 단계까지 있음?

“흐긋,!! 아앙!, 힉.. 우음, 끄.. 아 .. , 학! 미흑. ,. 친.,, - !!”

- 6단계였나?
- 6단계
- 재유 죽는 거 아님?
- 좋아서 죽겠지 ㅋㅋ

“흑, 마,. 막을 거.. 야아.. 흐응, - !!“

[ 서울 전역 건물주님 2,500,000원 후원 ]
- 후원 막으면 안 돼죠ㅎ 이때 아니면 돈 이렇게 언제 벌어요

애처로운 신음을 흘리며 재유는 마우스를 겨우 움직이자 다시 한 번 거금의 액수가 들어오며 진동이 더욱 세고 , 강해진 것을 느끼며 재유는 높은 하이톤의 신음과 함께 가버렸다.

“흐응, ! - 아앙,.. ㄱ, 계속.. 하응, ㅇ..앙! 나ㅇ,아 흐윽,!! -.,”

재유는 덜덜 몸을 떨며 계속해서 나오는 물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저 엎어진 상태로 나오는 신음만 뱉어내었다. 어느새 더러워진 책상과 캠이 보였지만 그에게는 지금 그걸 생각할 틈이 없었다.

마구잡이로 오는 진동, 난리가 나버린 채팅창, 마치 숨이라도 쉬듯이 들어오는 후원소리가 주변의 소음처럼만 들렸다.

[ 서울 전역 건물주님 3,500,000원 후원 ]
- 자위해봐요.

- 이건 좀 센데?
- 설마 돈먹튀,,??

“모, 모타겠, 흐극..! 끄, 하응! .. 우,응 - ., ,!”

재유는 다리를 덜덜 떨며 애원하듯이 소리쳤고, 잠시 숨쉬듯 들어오던 후원이 끊기며 진동에 신음만 옅게 흘리고 있었을 그때였다.

띠링,-

재유에게는 공포와 기대감을 동시에 주는 그 후원소리와 더욱 강해질 줄 알았던 진동이 사그라들었다.

[ 서울 전역 건물주님 1,000원 후원 ]
- 정신 못 차리길래 진동 줄이고 미션 걸게요. 자위로 꼴리게 하면 1000만원

- ? ㄷㄷ
- 스케일 무쳤노..
- 나도 할래 ㅆㅂ
- 아니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ㅆㅂ

“흣.. 으응, .. 하으.. ,. 끅.. 하, 하며는ㄴ,, 되자나, 여어.. 흐,윽, 끄.. -”

재유는 옅은 진동에 귀에 톡톡히 들어오는 돈의 액수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천천히 제 뒤에 있는 딜도로 손을 가져댜 대었다.

“으흥, ..- 흐우.. 하응, 앙.. 익, 끄..”

[ 서울 전역 건물주님 5,000,000원 후원 ]
- 아 진동을 까먹었네

“으앙 !, 히익!! 아, ㅇ대애! 하으,응 - !!”

재유는 제 손으로 딜도를 넣었다 뺏다 거리다가 진동까지 하며 제 안 깊숙이를 찔러 진동을 주는 엄청난 쾌락에 움직이던 손을 멈추며 신음하며 다시 한 번 가버렸다.

“학, 끄.. 흐우.. 흐응, ㅈ.. 제바아.. 그, 흐응, 마앙,. 아앙! 그, 흐윽.,!”

재유는 미쳐 삼키지 못 한 침을 뚝뚝 흘리며 캠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였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진동이 줄어들더니 곧이어 진동이 완전히 멈추었다.

[ 1시간 코인 딜도 완료! ]

“흐악,.. 끄, 끝났.. 흐익,.”

재유는 딜도를 빼고는 숨을 고르며 일어나려다가 다리에 그만 힘이 풀렸는지 바닥에 엎어졌고, 육체적인 한계가 온 건지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 ??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님??
- 미친 쓰러졌는데??
- 자는 것 같음

[ 서울 전역 건물주님 100,000,000원 후원 ]
- ㅎ.. 오늘 재밌었어요
[ 서울 전역 건물주님 5,000,000원 후원 ]
- 근데 좀 말랐네 이건 용돈, 맛있는 거 사먹어요

3
이번 화 신고 2023-12-10 20:17 | 조회 : 3,508 목록
작가의 말
Rebels

코인 딜도도 .. 저도 좋아하는 소재인데 ,딱 신청이 드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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