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눈엔 이게 무엇으로 보여?” 황제의 물음이 싸늘히 울려퍼졌다. 당황하는 대신들, 사나운 황제, 황좌 앞 붉은 융단에 내팽겨쳐진 검은 머리칼의 청년. 이어지는 침묵에 황제가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찾아 헤매던 마수다. 마탑이 환장할 연구거리지만..” 황제의 시선이 청년에게 내리꽂혔다. “친히 뜯어보려해. 살갗아래 여린 곳 모두 - 지금부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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