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1 가까이지만 멀리서 지켜보기만하겠습니다.

띠그덕-

부서진 문사이로 들어오는 갈색머리의 여자.

"괜찮아요?"

그 문안에는 까치혼혈이 묶여서 여자를 경계하고있다.
인상을 찌푸리고

"워워...진정해요.해치지않아요."

라며 여자는 웃어보여.

"......꺼져..!!!"

경계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여기 펫숍같은데....몰래잡혀간거맞죠?히어로는 아니지만 당신을 구하러 왔어요"

"......"
그러자 살짝 긴장을 푼듯하지만 여전히 경계중이다.

여자는 조금 곤란한표정을 지어보이다가 염력으로 묶인 줄을 풀어주고는
다가갔다.

"괜찮아요.이제는."

까치혼혈을 꼬옥안아줘.
갑자기 한거라 빠져나갈려고도 했지만 왠지 그 품이 따뜻하기도 하고
이제까지의 긴장이 풀려 눈물이 투둑떨어져.

".......흐..흡..."
"괜찮아요.마음껏울어요."

따뜻하게 토닥거려주자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펑펑울었다.

그리고 1시간뒤
펫숍에서 나왔다.

얼마뒤 능력은 돌아왔고 자신의 몸을 치료했다.

"그럼 전 이만 갈께요.댁까지 모셔다 드릴께요.어디사세요?"

"..........전..."

난 갈곳이없었다.
이미 실패한 인생이었는데 돌아갈 곳이 있을리가.

".......갈곳이 없으면 나랑 갈래요?"

나랑 다른 사람을 같이 구해요.제가 오늘 당신을 구한거처럼.

싱긋웃으며 나에게 손을 내밀어줬을때.

이미 당신은 나에게 영웅이었다.

"..-혼"

"시혼!!!!"

"!네,사장님 무슨일이십니까?"

"몇번을 불렀는데 왜 대답을 않해?"

"그냥..생각을."

"지금부터 펫숍들어갈꺼니까 정신똑바로 차리라고!"

"네..."

"자.가자."

라며 내손을 항상 잡아줬지.
지금도 마찬가지고.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사..장님"

"어,시혼왔어?나어때?이쁘지??방금 언럭키님 봤어??정장쩔지않아?!"

".....그렇더군요.결혼축하드립니다."

"헤헤.고마워!!"

"네."

"수하씨이~!!!!"

"아,레이디."

"너무예뻐요!!!!"

흐어어엉하면서 우는 레이디.

"하하...고마워."

신부룸을 빠져나온다.

"하아"

축하드립니다.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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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04 21:29 | 조회 : 1,920 목록
작가의 말
히터

까치까치설날은~ 이노래를 시혼은 왠지 무지싫어합니다.가끔 수하가 놀랄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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