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에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몇가지 적어보면서 연습하고 있어요.
가끔 웹툰이나 웹소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독특하거나 제 맘에 드는 세계관을 따와서 비슷하게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왠지 이런 걸로는 늘지 않을 것 같아서 요즘 다시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하는가?’ 가 요즘 글 쓰기 주요 관심사입니다.
말하자면 주인공의 묘사를 말하는거죠.
자연스럽고, 특징을 잘 살려주는 묘사인거죠.
연습해보고, 책도 좀 읽고 그러고 있는데 책만 읽으면 초반에는 좀 어떻게 표현하나를 보는데 조금만 더 읽으면 그 때부터는 스토리에 집중하게 되어 표현 따위 눈에 안 들어오게 됩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배경과 특징도 각각 색다른 등장인물, 그래서 저는 판타지를 좋아합니다.
제가 3학년때, 판타지 책 하나에 꽂혔습니다.
‘타라 덩컨’ 이란 책인데요.
주인공인 타라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인데, 어릴 때라 그런지 중2병스러운 문장을 보고도 멀쩡하더군요.
다시 보니까 오그라들어서 못 보겠어요.
결국 그 시리즈를 다 봤습니다.
그 후, 저는 추리쪽도 봐 보고 했지만 판타지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솔직히 제 판타지 입문작이라면 ‘고양이 학교’ 인데… 2학년 때 읽었던 책인데 2학년이 읽을만한 책이에요.
물론 오그라드는 마법 주문이 없는 것 또한 장점… .
제가 3월달에 집에 있는 아르센 뤼팡 첫 권을 읽어봤더니 한 문장을 가지고 정말 다양한 것을 이야기해서 그 때부터 표현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한 문장이 몇 줄이 되는 그 풍부한 표현이 들어간 문장이 정말 멋졌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멋있는 문장, 한 번 써 보고 싶으니 책을 읽을겁니다.
책을 읽고 재밌는 표현, 흥미로운 표현, 처음 보는 표현을 보고 어학사전에 검색해 본 뒤.
그 표현을 응용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는 거죠!
가능하겠죠, 아마도.
게임도 최소 리뷰 2개는 보고 사는 것처럼 사전을 여러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책 홍보 아니에요.
3학년때는 거의 인생책이었는데, 그 손발이 사라지는 책을 어떻게 본거지?
원래 어릴 때가 전성기입니다.
하아, 여러분.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