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지하주차장(3)

각자 나름대로 앞으로 잘 해쳐나갔다.

***************

총알을 500발이나 들고 다녔는데 벌써 124발밖에 남지 않았다.

총알이 100발이하로 남으면 다시 밖으로 나와 총알을 다시 들고 가야한다.

혹시 가는데 4마리 이상이 나오면 어떡하나, 그래서 나오기로 했다.

천천히 긴장한 상태로 가는데 팔과 발 쥐가 났다.

일단 빨리 나와야 안전하기 때문에 빨리 가려 노력했다.

「콰아으.....쿼르으...!」

「크아왁...!카악..!」

매우 긴장됬다.

1마리가 아닌 것 같은 소리가 났기 때문이다.

적어도 2마리.

4마리는 아니길 바랬다.

어두 곳이지만 앞이 살짝 보일 정도의 빛은 있었다.

근데 빛이 그림자로 가려졌다.

「코로옥!쾍!」

탕탕탕탕!

일단 1마리는 죽였다.

딸각.

다시 장전하는 중에 괴물이 1마리 더 나타났다.

「퀴에엑!」

"꺅!"

정말 놀랐다.

장전을 마저한 후 쐈다.

탕탕탕탕!

다시 장전했다.

1마리 더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소리에 집중했다.



소리가 났다.

괴물이 1마리 더 있다고 생각한 것이 맞았다.

톳.

툐톳

아. 틀렸군아.

총 4마리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곤 머리가 백지가 되었다.

나 죽는거야....?

그때 들려왔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흐릿해 안 보였다.

아니다. 가영이와 아연이였다.

가영이가 나한테 뛰어왔다.

"영재야 괜찮냐?!"

가영이가 헉헉거렸다.

나한테 뛰어오느라 많이 숨이 찼나보다.

뒤이어 아연이도 왔다.

"영재야! 다친데 없지?"

"응...."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가영이와 아연이도 총알이 부족해 총알을 보충하려 나오는 길이였다고 했다.

*****************

"꺅"

탕탕탕탕!

"야, 너도 꺅하는 소리 들렸지?"

"응...."

"누구지?"

"목소리는 영재 같은디..?"

"총알 부족해서 가다가 괴물 만난 건가....?"

"일단 가보자."

"그래!"

가영이와 아연이가 뛰어갔다.

그리고 그들 눈 앞엔 괴물 2마리가 있었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다.

************

"깍!"

"어우쒸! 깜짝아..."

"잠깐만 채연아, 지민이 목소리 아니야?"

"근데 지민이는 총 잘 쏴서 꺅!거릴 이유가 없지 않아?"

"흠.....그러긴하지..."

채연이와 지혜가 골똘히 생각했다.

"설마....아니겠지.."

타닷타닷 ←(대충 가영이와 아연이의 발소리)

발걸음 소리가 채연이와 지혜의 귀에 들려 왔다.

"어...?"

"괴물인가?"

"괴물이면 괴물소리를 냈지 않았을까?"

"그러긴하지."

발걸음 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사람 발소리였나봐."

"응."

"에휴.....놀라라."

채연이와 지혜는 긴장을 살짝 풀었다.

「퀘으븝...흡.!꾸루르.....」

괴물 소리가 들려 왔다.

채연이와 지혜는 다시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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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4-27 18:38 | 조회 : 749 목록
작가의 말
풉ㅋ풉ㅋ

TMI: 괴물킬러는 작가(풉ㅋ풉ㅋ)의 꿈을 모티브로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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