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월요일
〔예서야!〕
〔데이트 재밌게함?〕
?
쟤가 데이트한거 어떻게 아냐?
〔박훈이랑 재밌게 놀았지?〕
〔....?저기여..?〕
〔물어보면 답은 해야지......〕
〔데이트 안했어?〕
<내가 박훈이랑 데이트 한거 어떻게 앎?>
〔아.......! 어...... 박훈이 알려줬어....!〕
딱 봐도 지가 먼저 물어 봤네
거짓말도 못하면서.......
<아, 그래? 걔가 왜 너한테 알려줬을까?>
〔어어ㅓㅓ...... 너가 뭐 좋아하는지 물어봤어!〕
<박훈이 물어본게 아니라 니가 알려줬겠지...>
〔그...어! 아무튼 박훈이랑 데이트 잘했어?〕
<어.그래.>
〔뭐했는데?〕
<영화 봤어.>
〔박훈이 잘 아네! 너 영화 보는거 좋아하잖아!〕
그래 퍽이나. 아 물론 좋아하긴하지 로맨스만
드르륵
교실 문이 열렸다
[예서야ㅑㅑㅑㅑㅑㅑ]
<어.안녕>
〔어머 박훈이 왔네! 그럼 난 이만~~〕
잘도 피해준다....에휴💨
[오늘 같이 놀래?]
<아,,,내가 학원가야되서;;;>
[아....그래?]
[학원 언제 끝나는데?]
<음...어....6시에 끝나!>
[아 그래? 그럼 6시에 놀자!]
<아;;안될거야;; 내가 학원 끝나자마자 집으로 가야되서ㅠㅠ>
[그럼 집에 데려다 줄께]
<음.. 그래>
뭐 평범한 날이였다.
학원이 끝나고 박훈이 집으로 데려다 줬고 집에 도착해 숙제나 했다.
역시 평범한게 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