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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르륵 꾸르륵


“푸하아!!! 허억!! 끄윽...!”


우혁은 예정했던 한 시간보다 일찍 기구에서 시우을 내려줬더니 바로 혼절해버린 시우가 건방졌다.

그래서 시우을 깨우기 위해 변기에 그의 머리를 박았고 숨을 쉴 수 없게 되자 시우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다시

풍덩 꾸르륵 푸르르륵


“허윽! 헉!! 주, 콜록ㄱ, 주인니ㅁ!! 콜록콜록 사, 살려.. 콜록 살려주세요!! “


다시 머리가 박힐까 숨을 고르지도 못하고 바로 주인을 부르며 용서를 빌었다.

한우혁은 한시우의 머리채를 잡은채로 기침하며 숨을 고르는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마음대로 기절하면 어떡해. 설마 그걸로 벌이 끝났다고 안심한건 아니지?”
“흑, 흐읍... 네에... 흐윽!”


우혁은 거칠게 시우의 머리채를 당기며 그를 일으켜 세웠고 화장실에서 나와 그를 침대에 내던졌다.

와르르르

한우혁은 온갖 섹ㅅ 도구들로 가득찬 한 상자를 침대 위에 쏟았고 무엇을 쓸지 찾으며 뒤적거렸다.

침대위에 내던져진 한시우는 욱씬거리는 뒤와 허리를 무시하고 간신히 정신을 붙잡으며 한우혁을 향해 꿇어 앉아있었다.


“오늘은 이걸로 끝내자.”


한우혁의 손에는 고리가 달린 얇은 카테터 세 개와 비즈 모양의 항문 플러그가 쥐여져 있었다.


“아... 으.... 주,,, 주인님...,,, 흡..!”


시우의 발갛게 충혈된 눈은 계속해서 방울방울 눈물을 떨어트리고 있었다.

한우혁은 이제 비즈 플러그 정도는 쉽다는 듯이 플러그를 오물오물 받아먹는 시우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떨리고있는 시우의 두 손을 교차하고는 말했다.


“투명수갑. 두 손 떨어뜨리면 이걸로도 안 끝나.”
“하으응.... 네...”


또 다시 뒤에 들어오는 이물감에 정직한 시우의 자지는 슬슬 서기 시작했다.

드르륵 지이이이잉ㅇ

우혁은 플러그의 진동을 키고 진동 조절 스위치를 시우의 입에 물렸다.


“스위치 떨어트리면 한 번당 스무대야. 잘 물고 있어.”
“우으...예... 흐우으....”


우혁은 승마 기구 위에서 했던 정사는 다 잊었다는 듯이 다시 꼿꼿하게 선 시우의 자지를 잡고 카테터를 넣기 시작했다.


“우으으윽!!... 우으아.... 으응!! 듀... 듀인니임...!!!! 앙대여.... 아, 앙 드러가여..!!!!”


요도에 무언가 들어오는 것은 처음인 시우는 겁에 질려 도망치고 싶었으나 자신의 자지를 꾸욱 잡고 계속해서 카테터를 밀어넣는 우혁에 대한 공포심이 그를 참게 만들었다.

초보자 용의 얇은 카테터는 요도 끝에서 빛나는 고리만 빼고 전부 들어가 스팟을 찌르르 자극하고 있었다.


“으으.... 흐으으아.....! 가고 시퍼요... 싸, 쌀거같아요...으읏, 아응!!!”


한우혁은 시우의 애원은 들리지 않는다는 듯 가볍게 무시하며 고리에 손가락을 끼워넣고 카테터를 푹푹 쑤시며 움찔거리는 자ㅈ를 가지고 놀았다.

시우가 어떤 자극을 받으며 괴로워 하는지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귀엽다는 듯이 나른하게 쳐다보며 자지를 괴롭혔다.

앞 뒤로 오는 엄청난 자극에 시우의 허리는 휘어지며 몸부림 쳤지만 투명수갑은 잘 지켜내고 있었다.

그때— 툭,

정신이 혼미해지는 자극에 신음을 흘리다 결국 입에 물고 있던 스위치가 침대 시트 위로 떨어졌다.

싸아아—

공기가 서늘해지며 다가오는 공포감에 시우의 정신이 언제 지쳤었냐는 듯 맑아졌다.

시우는 허겁지겁 입으로 다시 스위치를 물고 흐느꼈다.

우혁은 덜덜 떨며 눈을 꼭 감은 시우를 말없이 쳐다보다가 다시 카테터를 움직였고 한 번에 쑤욱 뽑아버렸다.

푸슛 푸슈웃


“으으으으응!!! 아으웃!! 흐으....”


시우의 자ㅈ에서는 묽은 액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우혁은 바로 다른 카테터를 들고 다시 움찔거리는 요도에 푸욱 박아넣었다.

“.....!!!!! 으으으윽! 흐으우읏...! 아아! 아아앗!”

방금 갔기 때문인지 자극은 두 배가 되어 느껴졌고 시우의 정신은 혼미해져 갔다.

.
.

그렇게 세 개의 카테터를 연달아 사용해 혹시시킨 시우의 자ㅈ는 아직 여운이 남았는지 검붉은 색으로 움찔거리고 있었다.


“자, 스위치 떨어트린 수는 세 번. 매는 네가 직접 가서 골라와.”


어찌저찌 정신을 붙들고 기어서라도 갔다 와야한다는 마음에 파르르 떨리는 다리를 움직였다.

시우는 신중하게 고를 기력도 없이 벽에 걸려있는 것들 중에 아무거나 잡고 주인의 발치까지 기어갔다.


“엎드려 뻗쳐.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오늘은 이걸로 끝내줄게.”
“하으... 네에...”


시우가 골라온 것은 얇은 패들이었고, 우혁은 발치에 엎드려 바들바들 떨고있는 시우를 보며 씨익 웃었다.

짜악, 챠압, 쫙, 촥, 짜악!! 짝!

인간의 공포심이 극에 달하면 한계를 뛰어넘는 것처럼 시우는 이미 혹사당해 바들바들 떨리는 몸으로 어느덧 30대를 넘게 견뎌내고 있었다.

“아아! 악! 흐읍! 끕ㅂ!! 훌쩍... 흑!!”

시우는 비명을 지르며 울면서도 주인에게 그만 때려달라는 애원은 하지 않았다.

한우혁은 붉게 여기저기 피가 맺힌 귀여운 엉덩이와 자세를 잘 지키며 밑에서 울고있는 시우가 너무도 귀여워 때리면서도 그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일어나.”

시우는 눈물이 범벅된 얼굴을 닦으며 비척비척 일어나 쓰라린 엉덩이를 손으로 살짝살짝 문지르며 우혁의 앞에 섰다.

“이리 와.”

우혁은 벌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듯 두 팔을 벌리며 시우에게 자신의 품으로 오라고 말했다.

시우는 슬금슬금 움직여 우혁의 무릎 위에 앉아그의 품에 안겼고 안기자 마자 서러움이 밀려 들어와 통곡하기 시작했다.

“흐으아아앙! 으아앙!! 흐으윽.. 주인니임... 우으응 끄읍!!”

우혁은 그런 시우를 품에 안고 지쳐 잠이 들때까지 토닥여줬다.


—과거 교육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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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3-21 21:41 | 조회 : 20,529 목록
작가의 말
닭 쫓던 강아지

네! 오늘 두 개를 올리면서 교육 내용이 끝이 났습니다!! 와아아ㅎㅎ 다음 편은 다시 ‘현재’ 내용으로 연재가 될 예정입니닷! 다시 한 주가 시작되네요ㅜㅜ 여러분 모두 화이팅!! 주중이라 연재 못하는 날이 생겨도 이해해 주셔요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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