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바람 피우는 것은 범죄이다.

*동성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세계
*캐릭터 사망 주의
*생각나는 대로 써서 두서 없음 주의
*야한 장면 없음.




화연은 타지에서 근무하는 자신에 남편을 오랜만에 만나기위해 분주하게 치장했다. 검붉은 색에 머리카락과 남들이 보기에도 몸이 좋다 할만큼 잘 빠진 몸매를 기지고 180에 장신인 그는 그일이 있기 전까지는 자신보다 작지만 예쁘고 잘생긴 남편을 둔 복 받은 남자라고 생각했다.

"오늘 따라 왜 이렇게 늦는 거지?"

평소 시간 약속을 잘 지키던 그에 남자친구가 늦자 이상하게 생각한 그가 조금만 기다리고자 서있었지만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아도 오지 않는 남자친구에 걱정되는 마음에 서둘러 전화하며 남자친구의 집으로 향하였다.

"승우야!! 무슨일 있어?"

세차게 문을 두드려도 들리지 않는 대답에 혹시몰라 승우가 준 마스터키로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그 안에 펼쳐진 모습은 화연에 머리를 쎄게 후려친듯이 참담했다.

현관부터 어지러이 흩으러진 옷가지들 속에는 자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속옷이 있었고 결정적으로 원룸 형태여서 보이는 승우에 침대에는 다른 남자와 자고 있는 승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눈물이 차오르고 참담한 심정으로 조용하게 현관문을 닫고 그들이 일어니길 기다렸다.

그렇게 수시간이 지난후, 승우는 거실에 서서 커피를 내려마시고 있는 화연을 발견하고는 태연하게 자신에 바람상대인 형욱을 품에 안고 인사했다.

"왔어?"

"응. 근대 승우야 뭐 좀 묻자."

"뭘?"

"오늘만 그런거냐 평소에도 그랬냐?"

"하..솔찍히 너무 멀어서 자주 볼 수도 없는데 누가 마음이 온전하냐?"

"언제부터 그랬어?"

"여기로 전근오고 한 3달째 부터?"

"미친놈."

그가 마시던 커피를 옆에다 두고 주방에서 식칼을 꺼내 왔다. 그 모습에 당황한 승우는 화연을 향해서 외쳤다.

"뭐,뭐하는 짓이야!"

"음...그냥 진짜 못된새끼 한명 죽이려고."

화연은 한손에는 식칼을 한 손에는 마시던 커피를 들고 걸어서 자신에 남편에 불륜상대인 현욱을 향해 걸어갔다. 원래 집이 작기도 하고 다리가긴 화연이기에 가볍게 그들에 앞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나쁜새끼도 죽이려고."

화연은 담담하게 현욱에 얼굴에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커피를 부었다. 그러지 현욱은 소리지르며 주저앉았고 승우는 뭐하는 짓이냐며 화연에게 따지랴 들었지만 복부를 걷어차이고 나가 떨어졌다.

"병신새끼들."

화연은 장갑을 끼고 담배를 문 다음 일을 시행했다. 일단 소리가 안세어 나가게 집안에 TV를 시끄러운 예능프로를 켜서 소리를 최대로 해놓고 현욱과 승우를 담을 가방을 준비한뒤 그 안에 담아서 피가 잘 흘러나오지 않게 한 뒤 한명씩 칼로 무차별적으로 연속해서 찔렀다. 첫번째 현욱은 찔리며 비명도 지르고 어떻게든 가방에서 나가려는 듯이 발버둥 쳤지만 수차례 더 찌르다보니 어느순간 잠잠해 졌다. 두번째로 승우를 찌르려 하자 화연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살려달라 외쳤고 화연은 담담하게 여러차례 찌르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두명분에 흘러나오는 피를 막을 방도는 없었기에 고민하다 현욱과 승우를 가방에서 꺼내 침대위에 얀인인것처롬 가장해 올려두고 치밀하게 정리까지 끝낸뒤 가스관을 손상시키고 밖에서 좀 담배를 태우고 덜꺼진 불씨를 가진 담배를 잿덜이에 올려두고 나왔다.

세단에 올라 그에 집을 바라보며 몸에 튄 피를 딱아내던 화연은 몇분뒤 삽시간에 불이 퍼지기 시작했고 그모습을 본 화연은 유유하게 자신에 세단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렇게 했는데도 분이 안풀리는지 고속도로를 타며 중얼거렸다.

"나쁜새끼...결혼하고 뒷바라지 하면서 해 준 것들로 바람이나 펴? 나쁜놈."

그가 떠나며 자신에 차안에 있는 승우에 사진을 밖으로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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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7-03 11:48 | 조회 : 3,443 목록
작가의 말

설정 적지 못한 것이 있는데 화연인 사이코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비슷한 소제는 좋아하기에 이거와는 다르지만 또다른 내용에 나쁜놈들을 쓸거 같네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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