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밤꽃 (수위)



*제가 수위를 너무 쓰고 싶은 관계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위입니다...((저만 좋은거 아니죠?? 여러분도 좋다고 해줘요...



밤꽃/진심







“우리 강아지 아직 안일어났어?”

검은 머리에 하얀 셔츠가 잘어울리는 남자가 음흉하게 웃어보이며 침대에 기절한듯 누워있는 지후에게 물었다.

깊게 잠든 동안에도 그의 말은 들리는 듯 지후는 급히 일어나는 듯 했다.

“ㅈ,주인님..?”

“우리 강아지 어제 많이 힘들었어? 나보다 늦게 일어날만큼?”

“ㅇ..아니에요..아니에요,, ㅈ,잘못 했어요”

“...뭘 잘못했는데?”

“ㄱ,그게 어제 제가 벌도 다 안받고...그 기절해서..아니 그게아니라 그 그랬는데 오늘 늦게 일어나고..”

“말은 더듬지 말고.”

“흐끄...ㄴ,네네”

“두번 대답하지도 말고.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돼?”

“아아니에요. 죄송해요 ㅈ,제가 잘못했어요”

“우리 강아지는 왤케 말을 안들을까 응?”

짜악-

지후의 고개는 돌아갔고 태훈은 돌아간 고개를 다시 돌려놓고는 눈을 마주쳤다.

“잘들어. 우리강아지는 말로해서는 말을 안듣더라 그런 개새끼한테는 매가 약이지?”

“.......”

지후는 태훈의 말에 대답할수도없이 몸만 벌벌 떨고있었다.

“진짜 강아지가 아니라 개새낀가.. 귀가 있으면 듣고 입이 있으면 대답을해.”

퍼억-

구두를 신은 발로 지후의 배를 세게 내리 찍었다.

“커억...”

지후는 숨이 막히는듯 아픈 배를 부여잡았다.

“그래서 대답은?”

“제,,제가 잘못했어요. 절 부디 벌해주세요...”

“그래 잘했어. 우리 개새낀 매가 약이구나”

태훈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그럼 다시 지하실로 갈까?”

“...네”



지하실은 어제 일의 흔적이라도 되는듯 지저분했다. 태훈은 그런건 신경 쓰이지 않은듯 곧바로 지후을 딜도가 달려있는 목마에 데리고 갔다.

“어제해서 안풀어도 되지? 거기 앉아”

“네?...네”

지후는 벌벌떨며 태훈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어제했기 때문에 더 아팠을지도 모르겠다. 어제 그렇게 쑤시고 박혀 많이 붓고 안이 헐었다. 거기에 바로 넣자니 지후는 머뭇거리긴 했지만 그 행동도 얼마가지 않았다.

"빨리 안하지?"

"ㅇ,아니에요 빨리할게요..흐윽...흐끄.."

"울진 말고. 더 울리고 싶어지잖아"

"흐흑.. 잘못했어요..."

"알면 벌받아야지."

태훈은 목마에 앉아있는 지후의 발을 바닥과 고정시켰고 손은 등뒤로 해서 밧줄로 묶었다.

"2시간만 참아. 싸지말고 싸면 이걸로 안끝나."

"..ㄴ네"

태훈은 그렇게 목마의 스위치를 키고 방을 나갔다.

이제 지후의 끝없는 지옥이 시작되었다.

"흐으...흐앙..!"

몇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지후는 곧 사정감을 느꼈고 애써 참아보려 했지만 그건 마음대로 되지 않는듯 사정하고 말았다.

"흐끄.. 으앙!.. 흐아흐으..."

정신은 이미 놔버린데로 놓은 지후였지만 결코 정신을 잃을 순 없었다. 정신을 잃었다간 더이상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 자신이 무서웠다.

"흐으.... 하읏..!"

더는 나올것도 없었지만 계속해서 느끼는 지후의 앞은 이미 축축히 젖고 목마는 엉망이였다.

그렇게 지후는 축 늘어진채로 겨우 앉아있었다. 두시간이 지났는지 멈추지 않을거 같던 목마는 멈추었고 곧 태훈이 들어왔다.

"ㅋㅋㅋ 정말 상상 이상이네.. 이렇게 엉망인데 정신을 잃지 않은걸 칭찬해줘야할지 아님 이렇게 더럽혀 놓은걸 벌해야 할지"

"주,주인님..."

"왜 우리 개새끼"

"잘못했어요.. .제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잘생각하고 말해."

"아.... 아니에요. 제가 죄송해요.."

지후는 여기서 다른말이라도 꺼냈다간 그나마 상냥해진 이 분위기가 더 싸늘해 질거 같아 그만두었다.

"그래 이제 그럼 내걸 받아먹어야지."

"ㅈ,주인님?"

"형이라고 불러. 벌은 끝이야. 다음부터 그러지 말고."

태훈은 언제라도 그랬단듯 환히 웃으며 지후에게 말했다.

"응.. 형"

"그래 다음에 또그럼 이걸로 안끝내"

"응 알았어."

"침대로 가자"

"나 힘든데 안하"

"허튼소리하면 다시 지하로 간다"

"...알겠어."

"뒤에 진짜 축축하고 잘늘어나네"

"그러지마..."

"바로 넣어도 될거 같은데 넣을게"

"응"

태훈은 익숙한듯 한번에 지후가 느끼는 곳을 찔렀다.

"하앙!! 흐읏.. 하으"

"좋아? 그렇게 가고 또갈만큼?"

"흐으.. 나빠.."

"나 쌀때까지만 참아."

"얼마나 오래걸리려고"

"버틸 수 있지?"

"못 버텨도 할꺼면서."

"응 잘 아네."

푸욱-

퍽-





"흐앙! 흐아...으응.."

태훈은 지후의 안에 그것을 싸고 드디어 지후의 몸안에서 자신의 것을 꺼냈다.

지후는 곧 기절이라도 할듯 쓰러졌다.

태훈은 그런 지후을 뒤에서 안으며 말했다.

"지후야. 사랑해 진심으로."

"으응... 나도... 형"

"이번엔 니가 잘못한거야."

"미안해.. 그래도 형도 심했잖아."

"이게 심한거라 생각하면 안되는데. 많이 봐준거라고."

"ㅎ....알겠어. 사랑해 형. 다신 안그럴게."



19
이번 화 신고 2020-03-08 11:24 | 조회 : 17,966 목록
작가의 말
sky way

내일도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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