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남자가 사랑하는 방법(완)

"난 둘하고 사귀어도 상관없는데."

녀석들은 내말에 발끈하며 안된다,싫다,내가 미쳤냐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었으나 내가 둘다 소중해 못버린다하자 차라리 할때 3명이서 하는거 빼고 괜찮다로 합의를 보았다.

그렇게 우리는 짧게 3달에 시간동안 동거동락하며(소원이는 눌러붇었고 혁수는 지집 바로 옆이면서 내집에서 잔다.)지냈다.

그동안 우리는 화장실,베란다,거실등등 눈맞는 곳이면 어누곳에서든 했다.

물론 한놈이 나랑 할때는 다른놈이 피해주기는 했지만 말이다.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점차 진짜 연인처럼 변해갔고 두녀석도 나에 선택을 기다리며 서로 싸우지 않았다.

다만..

"한소원,오늘 요리담당은 나다.그 족발 당장 치워라."

"응,닥쳐.너가 만든 요리를 먹느니 자살한다."

"그럼 나가 죽어새꺄."

녀석들은 무슨일이 있든 서로에게 안질려고 저지랄이다...하...오늘도 난 두 녀석에 사이에 껴서 희생된다..

결국 소원이가 승리.혁수녀석은 거실로 나와 냐옆에 앉아서 티비를 보다가 이내 어느포인트에 꽂혔는지 슬금슬금 내 옷속으로 손을 넣는다.

"인혁아.하자."

"씹새꺄,닥쳐"

"하자~"

녀석은 내 유두를 꼬집으며 이야기했고 나는 비음을 흘리다가 결국 허락해줬다..

"앙!앗!핫!너!무!응아!하아!!"

거실에서 격렬하게 박아대는 혁수를 보다 이내 쯧하고 혀를찬 소원은 다가워 내게 키스하고 막 사정한 혁수를 발로차더니 이야기한다.

"내가 저녁준비하는데 인혁이 먹었으니까 밥쳐먹지마라."

그렇게 이야기하며 날 공주님안기로 안아 욕실로 대려가 씻긴뒤 정성것 내게 밥을 준다..

씨발하고 욕나올 정도로 오늘은 간이 짯다.
난 언제 정상적인 밥을 먹을수 있을까..ㅠㅜ

.
.
.

밥먹은뒤 설거지하는 내 뒷모습을 보던 소원이는 내 유두를 괴롭히더니 그자리에서 내 뒤를 괴롭힌다.

"흣..한..소원..응..손빼..읏.."

"미안 니 앞치마 입은 모습보니까 꼴려서.."

녀석은 그러며 내 뒤에 박으며 허리를 흔들어댔다.

"응!우응..-!아!응..앙!하앙!"

나는 결국 녀석이 사정하고 나도 사정할때까지 설겆이를 못 끝냈다..

***

2월 14일.
우리는 졸업했다.혁수는 오랜만에 아주머니가 오셔서 같이 갔고 소원이는 부모님이 오신거 같았다.
나는 홀로 부모님도 오지 않은체 졸업식을 끝내고 돌아가려는 찰나 소원이가 웃으며 다가와 초콜릿과 꽃다발을 주었다.

"졸업축하해,내사랑."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나에 볼에 키스했고,나는 그때 눈물을 흘리며 깨달을 수 있었다.

이사람아니면 안되겠다고 말이다.

그뒤 나는 혁수에게 나는 소원이 아니면 안되겠다 말했고 녀석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소리쳤다.

그리고 진짜 안놓겠다는 듯 혁수가 강간하려고하자 소원이가 구해줬고 나는 아주머니께 연락해 반강제로 혁수를 유학 보내버렸다.

나는 그뒤 몇번이나 고백하려했지만 못했고
일은 한참뒤에 벌어졌다.

.
.
.

4월 17일 인혁이 생일날 나는 녀석에게 고백할 생각으로 반제를 샀으나 잊어버리는 바람에 어찌하지 못하고 인혁이 앞에 앉아있는 중이다.

분명 아까전까지는 있었는데 반지는 사라지고 어디에도 없었서 울상을 짓다가 선물을 기대하는 소원이에게 한껏 부끄러운(남들이 보기에 무표정으로)얼굴로 말했다.

"나,나를 줄테니 나랑 사귀어 주라..."

그고백을 받은 소원이는 정신을 잃고 나에게 덤벼들어 나를 3일동안 안놔주었다...ㅇㅅㅇ

****

(소원이 시점)

2월 14일, 졸업식에서 멋드러지게 고백하려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아무도 없어서 슬퍼하는 그얼굴에 나는 어찌할바 모르고 결국 준비한 초콜릿만 주고말았다..

하지만 감동한듯 눈물을 흘리며 방긋 웃는 인혁이에게 이성이 날라갈뻔하며 나는 가깟으로 이성을 잡고 무사히 졸업식을 마쳤다.

그뒤 인혁이는 쥐새끼와 관계정리와 동시에 쥐새끼를 유학을 보내버리고 요즘들어 안절부절 못한다.

나는 그게 또 마음에 안들어 짜증이 났지만 오늘,인혁이에 외투안에 든 내 이니셜과 인혁이에 이니셜이 있는 한쌍에 반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져 그것을 훔쳐두었다.

솔찍히 그것이 없어서 당황한 인혁이를 보고싶었다.

하지만...당황하긴했지만 엄청난 선물을 주었다.

바로 인혁이는 자기자신을 주었다!!
나는 그말을 듣고 이성잃고 인혁이를 안았고 미친듯이 탐했다.

사랑스러운 인혁이, 어쩜 그렇게 깜찍한 생각을 하는지..

오늘 내 선물로 인혁이는 자기자신을 주었으니 나는
앞으로 평생 안 놔줄 것 이다.

질린다해도 안 놔줄 것 이다.

왜냐고?

이것이 내가 사랑하는 방법이니까 말이다.


- 그 남자가 사랑하는 방법 완 -

****


작가 후기

오마이갓 제가 학교에서 글쓰라는거 말고 글써본적이 없어서 엉망진창인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떡대수 소설이 없는 것을 보고 절규하며 ''''없으면 내가 쓰면되지!''''하는 생각으로 도전했으나 너무나 힘든 창작과 몸에 고통에 죽어갑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한것은 아니였으나 단단하게 먹은 마음에 배로 힘들어 지쳐버렸네요..ㅎㅎ아직 인혁이에 과거,소원이에 과거,아껴두었던 플레이 등등 못쓰고 남은 부분들이 많으나 나중에 천천히 외전으로 풀기를 기약없는 약속을 하며 저의 사랑스러운 인혁이와 소원이 혁수를 놔줄까합니다.

고생해준 저에 소설 속 아이들과 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응원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떡대가 수인!

멋진 차기작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이번 화 신고 2019-12-25 23:26 | 조회 : 2,340 목록
작가의 말

그동안 감사드렸고 한 4주간 쉬었다 돌아오겠습니다.추가로 설날때 설날 외전도 올라옵니다^^! 그동안 부족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꾸벅)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