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교무실
우리 반 반장이 담임선생님께서 날 부르신다고 하셔서 담임쌤을 찾아갔다
"쌤 저 부르셨다고?"
"여~ 왔어? 다름이 아니고 이것 좀봐바~"
쌤은 자기 노트북에 있는 로리캐릭터 피규어들을 보여준다
"어때? 귀엽지? 나 이거 살거다..아냐..잠만..."
쌤은 방금 보여준 캐가 맘에 들지 않으신지 마우스로 12번가를 내리시면서 또다른 로리 피규어를 보여준다
"이건 어때? 초 카와이데쇼?!!"
"(엑....지금..일어하신겨?...)네..엄청 귀엽네요 ㅋ"
"그치그치? 나 어거 살건데 돈좀 꿔줘!^^"
"(뭐...지금..학생보고 돈을 꿔줘...무슨 말도 안돼는...)돈 없는데요.."
"에이~그르지 말구 나 말야 알고 있어 너 돈 있다는거! 다 아니까 빨리꺼내!! 안그럼 혼날꺼야^^"
"(진짜 돈없다니까..무슨 뚱딴지같은...)..."
"왜 말이 없어..^^ 빨리 돈 꺼내 않그럼 너만 손해본다?^^"
"(이 새퀴가....진짜..)..저 갈래요 쌤"
"뭐?! 어딜가 너 돈있잖아 돈은 주고 가야지~^^"
"이거..놔!!! 새퀴아!!!!(헉...속으로 말하려던걸...입 밖으로....;;)"
"뭐... 새끼? 지금 쌤보고 반말한거니.."
쌤은 겁나 무서운 얼굴로 말했다
"좋아...됐어..곧 네 생일이 다가와서 네 것도 하나 사주려고 했었는데...네가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할수 없네...."
"에...에에에에에에ㅔㅔㅔㅔ에에에엑?!"
과연 주인공에게 무슨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