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는 아직 안왔나보네.."
그는 항상나보다 일찍들어온적이없었다.ㅣ
동거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내가 18살때 그에게 고백을했었다.
어처피안될거 고백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한것이지만그는 의외로쉽게 사귄는것을허락했다.
'ㅈ..좋아해'
'그래서?'
'어?'
'뭘 원하니까 고백을 한거 아냐 섹스라도 해줘?아님 사겨줄까?'
'사겨줘...'
'그래'
그로부터 3년 내내 거의 가정부였지,지금도 그렇지만...
"보나마나 지금쯤 클럽갔겠지"
그는 나와 사귀고 있다는 자각도 없는건지대학생이 된뒤로 툭하면 여잘 만나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