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아카데미}

유엘:와..앞으로 몇시간후면 아카데미에간다..

창문사이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던 유엘은 엊그제 아카데미에서 무려 수석으로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은것에 얼떨떨한 느낌을 받고있엇다.(+불만감

유엘:이런 된장같으니..차라리 아카데미에 입학해도 곱게 입학할것이지..왜 하필이면 눈에 잘띄는 수석이냐고...그럴거면 그냥 차석으로 바꿔주던가..!!!

내가 그래서 마룬님이랑 시합했을때도 마지막에 눈에띄지 않으려고 화려하게 하려던걸 반대로 조용히 이겼던건데..!!(사실이것 때문에 더 눈에띈거임)

똑똑-

에른:유엘아 다 챙겼으면 이만 아카데미로 가자꾸나

유엘:네.

박으로 나온 유엘은 에른과 함께 다른 식구들과 인사를 나눈후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인사를 나눴다.

유엘: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아버지:그래.무사히 다녀오렴.

유엘:네.그럼 부디 저 없는 동안 건강히 계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아버지:오냐 가서 가끔씩은 변지 보네주고 너도 잘 지내거라

유엘:(방긋)넵!!

아버지:그리고 유엘아..

유엘:..?네.

아버지:정말 사랑한다.아들아

유엘:(피식)

천천히 아버지에게 다가간 유엘은 아버지볼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유엘:저 역시 너무너무 사랑해요 아빠.

아버지:그래.

유엘:그럼 모두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와 몇마디 더 나눈 유엘은 얼른 마차에타서 아카데미로 출발했다.

유엘:흠..아카데미에 도착하려면 아뮈 빨라도 2~3일은 걸리려나~

출발을 한지 몇시간만에 저녁이되어 달빛이 화사히 빛났다.유엘은 차가운 밤공기를 들이 마시며 창밖에 풍경을 바라보았다.

유엘:푸른하늘도 좋지만 밤하늘도 좋은 풍경이네..

밤하늘을 바라보는 붉은 보석같은 눈은 어딘지 모를 쓸쓸함을 담고있었다.금방이라도 멀리 떠나버릴것 같은 얼굴을 하고있는 유엘은 마치 바람앞에 흔들리는 촛불과 같이 위태로웠다.

유엘:....

잠시동안 쓸쓸함을 다모있던 붉은 눈은 이제는 피곤한지 조용히 눈을감았다.

***

마부:다 도착했습니다.

유엘:네~

어느덧 3일이 흘러 드디어 아카데미에 도착했다.겉모습으로 보는 아카데미에 모습은 언뜻보면 아주크고 웅장한 학교같이 생겼으며 중간중간 마다 새하얀 벽들에 그려진 그림들은 마치 흰 도화지위에 새겨진 아름다운 예술작품같았다.

유엘:'일단 10시까지 강당으로 모이라고 했으니깐 지금당장 가야겠다.'

시간을 잠시 확인한 유엘은 급히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유엘:'후..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저기서 연설하고 계시는 혼혈분이 바로 이소설속 아카데미에 교장쌤인 바알이었지..

교장쌤:안녕하십니까?저는 아카데미에 총책임자인 바알이라고 합니다.@##$%^&*
(이하 생략)

유엘:'역시 교장쌤 연설은 겁나길어...''

교장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에 수석과 차석으로 입하하신 두분은 무대로 올라와주십시오.

뚜벅뚜벅-

교장쌤:이번 시험에서 최초로 만점을 받아 수석으로 입학하신 유엘 슈베르스 학생과 차석으로 입학하신 마루 파블르엘 학생입니다.

마루:또 뵙게되었네요.유엘님

유엘:그러네요.마루님

유엘과 마루는 두손을 마주잡은채 악수하며 짧은 인사를했다.

교장쌤:그럼 수석이신 유엘학생은 다른 혜택들도 있지만 특별히 앞으로 지내실 방을 선택하실수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유엘:아무방이나 선택해도 되나요?

교장쌤:네

유엘:그렇다면 다른 학생들이 않쓰는 다락방으로 하게 해주십시요.

교장쌤:..ㅇ..예?

유엘:이 방으로 하겠습니다.

교장쌤:후회하지않으십니까?

유엘:괜찮습니다.대신 제 선택권은 차석에게 넘기겠습니다.

수근수근-

학생1:와..유엘님 왜 저러시지?나 같으면 제일 좋은 방을골랐을텐데..

학생2:그러게말야..이해가안돼

학생3:그것도 모자라서 차석에게 선택권을 넘겨주다니..

수근수근-

마루:다른곳은 선택하지 않으실건가요?

유엘:네.마루님이 다른 좋은 방을 선택하세요.

마루:이런 배려는 너무 부담스러운데요...

유엘:괜찮아요~저는 다락방이 더 편해요

마루:그래도...

유엘:정그렇다면 전에 테스트장에서 했던말 뜻을 알려주세요.

마루:그건이미 알려드린다고 약속했었잖아요.

유엘:마루님이 안지킬수도 있지않나요?

마루:....

유엘:일종에 보험이죠~마루님이 약속을 안지킬것을 대비해서요.

마루:그럼 그것때문에 일부러 이러신겁니까?

유엘:궁금하니깐요.

마루:풉!! 알겠습니다.꼭 알려드리죠

유엘:약속했습니다.

마루:ㅎㅎ 네.

교장쌤:유엘학생이 차석이신 마루학생에게 선택권을 넘겨 이번에는 마루학생이 방을 선택하십시오.

마루:전 유엘님 옆방으로 하겠습니다.

교장쌤:..ㄴ..네?!

마루:유엘수석 옆방으로 하겠다고요.

교장쌤:다른방을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마루:괜찮습니다.

교장쌤:...알겠습니다

수근수근-x2

유엘:더 좋은방이있는데요.왜 굳이..?

마루:그냥요.유엘님이랑 많이 대화하려고요~

유엘:그건 다른방법으로도 많이할ㅅ...

마루:싫은데요.이 방법이 제일 많이 대화할수도있고,유엘님이 보고싶으면 맨날 옆방으로 놀러갈수있잖아요~

유엘:지금무슨...

유엘의 귓가로 다가간 마루는 유엘에 귀에대고 웃으면서 작게 속삭였다.

마루:그럼 전 이만 가겠습니다.나중에 방에서 봐요.

수근수근-x20

교장쌤:크흠..이것으로 연설을 마칩니다.앞으로 수석과 차석을 빼고, 나머지 학생들은 전부 룸메이트와 함께지내게 될것입니다.또한 지금부터 모든 학생들은 자신만에 자유활동을 하며 아카데미를 둘러보시기바랍니다.

***

마루의 말을 다 들은후 유엘은 순간이동으로 바로 무대를 내려와 방으로갔다.

유엘:와c 방금뭐냐...

분명 방에서 보자고했는데왜 하필이면 귓가에대고 말을 하는데..!!다른 귀족들도 다 있는데 그냥 평범하게 말하면 안되냐..?!

유엘:후..유엘..아니 준하야..정신차려 김준하 정.신.집.중!!

하..오늘이 내 재삿날인가..아부지 죄송해요. 아무래도 심장에 무리가와서 죽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유엘:하..좋아..조금 진정했어..일단 머리 좀 식힐겸 책이나 읽자..

*다음편으로 이어서 쓰겠습니다

11
이번 화 신고 2019-11-09 16:27 | 조회 : 2,682 목록
작가의 말
Talia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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