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륜공x뱀파이어수 (2) (고수위)



어느새 소년은 청년의 품에 안긴 채로 들어 올려져있었다. 키 차이가 30cm가 넘게 났었기에 소년은 거의 청년의 품에 파묻힌 셈이었다. 청년은 그런 소년을 꽉 껴안고 얕게 찔러보았다.


“흐응… 흐응…”


소년은 부족하다는 듯 연하게 신음을 흘린다. 그러고는 고개를 들어 올려 청년의 가슴에 기댄 채 청년을 바라보았다. 눈물을 담고 있는 맑은 눈동자에 무방비하게 벌려져 송곳니가 보이는, 새하얀 피부에 자신의 흔적을 담고 있는 소년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청년을 미치게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청년은 적게나마 남아있는 여유를 만끽하며 소년을 더욱 숙성시켰다.
그러자 청년의 속셈이 통한 것인지, 소년이 다시 부족하다는 듯, 이제는 아예 소년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하지만 청년에게 안긴 채였기에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불만인 듯했다.


“아응… 응…”


이전보다는 신음이 꽤 짙어졌으나, 생각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인지 소년은 부족하다는 듯 청년을 재촉해 보았다. 최대한 청년의 마음에 들게끔 그의 가슴을 정성스레 애무해보았다.
청년은 그런 소년에게 어림도 없다는 듯 소년의 물건에 손을 대었다. 그러자 화들짝 놀란 소년이 신음을 내뱉었다.


“흐읏―! 으응…!”


이미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탓에 소년의 반응은 청년은 부추기는 데 성공하였다. 청년은 소년의 귀두를 손을 이용해 격하게 문질러 보았다. 동그랗게 말아 쥔 엄지와 검지 사이로 모습을 보였다 사라지는 모습마저 소년처럼 수줍게 보이는 듯했다. 청년은 고개를 숙여 소년의 이마에 옅게 입을 맞추었다.

소년은 주먹을 쥔 채 청년의 가슴에 기대 청년을 바라보았다. 짙은 쾌감에 어찌 할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청년은 부드럽게 웃으며 소년의 가슴으로 손을 가져다 댔다. 그러자 부드러운 과실이 만져지는 것이 느껴졌다.


“힉―!”


그와 동시에 소년이 반응이 불같이 튀어나왔다. 청년은 연신 소년의 귓가에 입을 맞추며 소년의 가슴을 애무하였다.

손가락으로 소년의 유두를 문지르면 연신 새침하게 튕겨지는 것이 느껴졌다. 청년은 소년을 안은 채 다시 침대로 향했다. 그러고 본격적으로 허리를 놀림과 동시에 소년의 유두를 머금었다.


“히익…잇―! 흐아앙, 앗!”


반대쪽은 청년의 손에 맡겨진 채 유린되고 있었다. 소년은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청년의 머리를 꽉 끌어안는 수밖에 없었다. 쾌감의 선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년의 욕망이었다. 청년은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 입에 머금은 유두를 빨아들이며 혀로 유린하였다.


“흐아아― 아앗, 앙, 흐음… 응―!”


청년은 애무를 멈추지 않고 소년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지독한 쾌감에 눈도 뜨지 못하는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청년은 소년의 유두를 살짝 깨물었다. 그러자 소년의 허리가 활처럼 휜 채 튕겨져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청년은 남은 한 손으로 소년의 허리를 쓸어내렸다. 그러자 소년의 입에서 아쉬운 한숨소리와 함께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아앙… 핫… 흐응… 흑…!”


마지막 신음소리와 함께 소년은 손도 안 댄 채 사정을 끝마칠 수 있었다. 그런 소년과 함께 청년 역시 소년의 안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빠져나왔다. 청년이 빠져나옴과 동시에 함께 주르륵― 밀려나오는 선명한 느낌에 소년은 더욱 아쉬운 신음을 내뱉었다.

그러고 청년은 소년을 일으켜 세워 소년의 얼굴에 자신의 물건을 향하게 하였다. 그러자 소년은 붉게 상기되어 지독한 쾌감 탓에 멍해진 얼굴로 청년의 것를 핥았다. 청년은 그런 소년의 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그러자 청년의 것을 품었는지, 볼록하게 튀어나온 소년의 뺨이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쓰다듬음으로 인해 아득하게 느껴지는 쾌감을 알 수 있었다.


“윽…”
“흐웁… 흣…”


청년은 소년의 머리칼 사이를 손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부드러운 머릿결이 느껴졌다. 마치 애무하듯이 소년의 머리를 훑었다. 그러자 소년이 옅게 느껴지는 쾌감에 청년의 것을 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신음을 흘려냈다.


“흡, 우으…”


천천히 혀를 놀리며 청년의 것을 애무하는 소년이었다. 그러고 은근히 느껴지는 송곳니의 느낌에 청년은 최대한 긁히지 않도록 자신의 것을 마찰시켜보았다. 그러자 소년의 허리가 움찔거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소년의 성감대를 정확히 꿰뚫는 청년이었다. 청년은 이내 소년의 입에서 자신의 것을 내빼어 소년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그와 함께 소년의 고른 치열을 훑으며 송곳니를 애무하였다.


“흐응… 응… 흐으…”


소년의 신음과 함께 청년은 서서히 아래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예상대로 본능에 맞춰 서 있는 소년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청년은 자신의 것과 소년의 것을 맞잡았다. 그러자 소년이 청년의 것에 자신의 것을 적극적으로 문지르며 허리를 돌리는 것이 느껴졌다. 청년은 그런 소년의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보며 소년의 치열을 애무하였다. 그러자 소년은 눈을 꼭 감은 채 허리를 흔들었다.

귀까지 붉게 상기된 채 눈을 꼭 감고 허리를 흔드는 소년의 모습은 과히 절경을 이루었다. 이내 청년의 위에 올라타기까지 한 소년의 모습에 청년은 포개어져 있던 입을 떼고, 턱을 괸 채 소년을 지켜보았다.


“아앙… 흐아앗… 하앙…”


새빨간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는 소년의 신음소리에 청년은 참지 못하고 소년과 자신의 것을 다시 맞잡았다. 그러고 미친 듯이 위아래로 훑었다. 그러자 거센 소년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아아아앙―! 아앗! 흐앗―! 흐으응―! 으하아앙… 앗…”


그와 동시에 둘은 서로의 욕망을 분출시켰다. 둘은 가쁜 숨을 들이키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어느 한 곳도 상기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온 몸을 붉힌 채 소년은 청년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청년은 그런 소년을 향해 씩― 웃어 보이며 소년의 유두에 입을 맞추었다 떼었다. 그러고 장난기 어린 미소로 소년에게 답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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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5-26 18:50 | 조회 : 12,078 목록
작가의 말
자낳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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