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플 (재업)

우타가이님이 신청해주셨어요.




























2056년. 인구수가 갑자기 줄어들이기 시작했다. 바닷속에서 괴상한 생물체가 바다를 정복하고 육지로 올라오며 사람이 사는곳을 침범하기 시작했며 여자들의 정기를 빼앗아가기 시작했다. 시도 때도 없이 여자를 사냥하며 다니자, 2057년, 즉 1년뒤 인구의 절반이 사라져버렸다. 거리를 돌아다니면 거의 여자는 그 생물체에게 잡아먹혀 인구가 멸종상태에 이르었다. 몇몇 과학자들은 이 생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약점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고, 또 다른 과학자들은 남자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나또한 그 생물체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중 한명이다. 시작한지 2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평소에 어딘가에 꼳히면 그것을 집중적으로 하는 성격때문인지 1달만에 엄청난 성과를 얻어내 연구소에서 사..랑? 을 받고있다.

"은우~ 이제왔어? 보고 싶었어어 ♡"

이런식으로 엉겨붙으며 애교를 부리는 이 사람, 이 연구소의 부장이다. 보기에는 그렇게 생기지 않았지만.

"부장, 시끄러우니깐 좀 닥쳐요."
"너무 하네.. 우리 시우ㅜ 부장한테 닥쳐라니..!!"
"아.. 부장대우 받고싶으면 좀 가만히 있어요!"
"힝.. 알았어...."

이 사람은 나와 같이 연구소에 들어온지 얼마 안됬지만, 연구소에서 제일 부장님을 컨트롤 잘하는 사람이다. 이름은 이시우 선배고, 소문으로 듣자하니... 둘이 사귄다는 소ㅁ..큼.. 하여튼 이렇게 해서 이 사람들이 나와 같은 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ㄷ...

"뭐가 이렇게 시끄럽냐?"
"안녕하세요, 회장님."

아... 한명 더 있었지.. 이 사람 이름은 김성한으로 여기 연구소의 회장이다. 왠지 모르게 나에게 적대감이 있는 것 같다. 왜냐고? 그야.. 당연히 연구하는 내내 나에게 엄청나게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기 때문이지.. 내가 뭘 잘못한 기억은 없는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엄.. 하여튼 소개는 이 쯤하는걸로 하고, 이때까지 발견한 그 생물체에 관해 말하자면 원래 서식지는 바닷속 아주 깊은 곳에서 생활에 사람들의 눈에 한번도 뛰지 않았지만, 점점 크기가 커지면서 먹이가 부족해 인간의 영역을 침범했다. 주로 먹는것은 바다속에 사는 생물이나, 작은벌레 인간의 정기 또는 여자의 정액을 먹고 산다. 죽일수 있는 방법은 그들의 핵을 발견해 폭바시켜야한다. 그 생물체의 몸은 미끈미끈한 체액으로 뒤덮여 있어 왠만한 칼같은 물체로는 자를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린 이 생물체를 촉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작은 촉수들은 힘이 없어 바로 죽일 수있다. 아니면 집에 벌레 퇴치용?으로 사용했다가 어른이 되기 시작할때 핵을 폭발시켜 죽이면 된다. 번식은 자신들이 잡은 사람들 안에다가 알을 낳아 자손을 퍼트린다고 알려졌다.

"오늘은 뭐 알아낸거 있어?"
"아니요.. 아직."
"요즘따라 뭐가 잘 안잡히네, 그치 은우야?"
"ㅇ,예? 예..."
"그래도 뭐 은우가 이렇게 까지 발견해 줘서 우리도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거니깐.."
"아.. 그래도 그건 제가 다한게 아니...."
"아유.. 우리 예쁜 은우, 증말 잘했어 ♡ 상으로 뽀뽀해 줄께~"
"ㅇ,아니 괜찬습니ㄷ..."
"아놔 이제 정신까지 나가셨나, 우리 부장님은^^ 그런 면상 은우씨앞에 들이데지 말래요? 은우 기분더럽게. 님은 나나 따라와요^^ 미안해요, 은우씨 빨리 돌아올께요."
"아...네."

근데.. 이제 회장님이란 둘이 남았는데 어떡하지? 진짜 어색한데..ㅜㅜㅜㅜ 그냥 가시지 마시지....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전혀 모르겠네...

"그으...."
"왜?"
"점심!!! 드셨어요오...?"
"지금 오전 10시야."
"아..."

그렇네... 미쳤지 이은우, 또 어색해 졌잖아!!!

"이은우씨."
"ㄴ,네?"
"부탁하나 해도 되나?"
"네! 뭐든지!"
"뭐든지라...."
"예?"
"아니야. 너 혹시 촉수 키워 볼 생각 없나?"
"ㅇ,에? 촉수를요?"
"어, 뭐 갓 태어난 애 여서 딱히 위협이 가지는 않을꺼야. 가까이 나두면 뭔가 더 발견할 수 있지않을까? 은우씨 그런거 잘하니깐, 정 안되면 어쩔수 없고."

어..? 방금 칭찬 하신거 같은... 그건 때려치우고

"아니요! 되요! 됩니다!"
"...(피식) 답은 한번만해. 간다 수고해."
"네에...//"

방금 웃었지? 웃은 거 맞지..? 우와.. 웃으니깐 사람이 확 달라보이네, 평소에 쫌 그러고 다니지.. 인기많을텐데.

***

"으어어.. 오늘도 힘들었다ㅠ"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드러누워 한숨 돌리고 있었다.

"아.. 맞다!"

아까 회장님이준 작은 촉수하나가 기억났다.

"징그러..."

아무리 작은 촉수라해도 감촉과 생김새 때문에 뭔가 정을 둘수가 없다. 뭐 벌레퇴치용이니깐 그냥 놓아놔도 괜찮겠지... 응.. 괜찬을꺼야

오늘은 이상하게 피곤해 촉수를 상자에 넣어두는것을 깜빡하고 잠이 들었다. 그게 나에게 불행을 가져다준 나의 첫번째 실수이다.

.
.
.
.
.

"으으음..."

가위에 눌렸나? 계속 몸이 무겁다. 일어나야되는데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숨이 점점 조여오는 것 같다.

"으윽... 허억!"

온 힘을 다해 애써 깨어나자 어떤 물체가 내 몸을 칭칭 감고이었다.

"ㅇ,이게 뭐ㅇ,야"

눈에 힘을 주어 자세히 보니 촉수였다.

"이게 ㅇ..왜?"

문득 어제밤 일이 생각났다. 머리속에는 두려움이 차 올라오며 몸이 굳기 시작했다.
아무리 촉수라해도 하룻밤사이에 이렇게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 이런식으로 변한다면 답은 하나다.

''''''''''''''''돌연변이''''''''''''''''

이런애들이 나올 확율은 1/10000 이던데.. 하필이런애가 걸리다니 나도 운이 지리게도 없나보다.

밤새 내 정액을 빨아먹어그런지 몸집이 침대만에 졌고 힘이쎄져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겠다. 아님 반대로 내가 힘이 없어졌을 수도 있겠다. 망했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

"우응..."

미끈미끈한 촉수가 다시 내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내 곳곳을 쓸더니 겁자기 내 목구멍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읍...! ㅎ,흐..."

그렇게 굵은 것이 내목안을 비집고 들어오니 죽을것 같았다.

"커 ㅎ..헉...!"

얼마나 깁숙히 드려올려 하는건지 입안을 휘져으며 천천히 조금씩 안으로 들어왔다. 속도가 느린만큼 고통도 천천히 올라오며 더 괴로워졌다.

이윽고 다른 촉수 하나는 천천히 내 구멍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우으... 흐..ㅎ,하"

입이 구속되어 있어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후흐.....ㅇ,아 ... 커헉..!"

입안에 이상한 액체가 들어왔다. 내가 삼킬때까지 목안을 떠나지 안았다. 그 액체를 마시니 몸이 후끈거리기 시작했다.

"흐읏..? ㅎ,하...으응..."

온몸이 예민해지고 있었다.

쉴 틈도 없이 그 녀석은 내 또 다른 구멍을 바로 탐하기 시작했다.

"아악...!"

예고도 없이 들어온 물건에 너무 아파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아...! 아앗...ㅎ,흐응.... 아앙..."

하지만 신음소리가 다른 신음소리로 바뀌는 건 한 순간 이였다.

"ㅇ,으아... 시러 ㅇ,어..ㅎ,후흣... ㅇ,안..데...."

말과 다르게 내몸은 이미 쾌락에 물들어 있었다.

"하앙..ㅇ,으...후힛....?♡"

내 목소리를 들은건지 계속 그곳만 찌르기 시작했다.

"ㅇ,아앙.. ! 흐앙! ㅅ,시러어엇.. ㅇ..으..ㄱ,가아...ㅂ..버려어...으읏...!"

"후으...?"

내가 가도 그녀석은 멈출생각이 없나보다. 그녀석은 다시 내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으..ㅇ,이제 ㅅ..시ㄹ,러 ...ㅇ,아.."

띠리링

당연히 출근을 못했으니 전화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

찬스라고 생각하고 온 정신을 휴대폰에만 쏟아부었다. 있는힘을 다해 손과 발을 뻗어 전화를 받았다.

"흐아앙..!"

전화버튼을 누르는 순간 난 다시 구속당하며 내 몸안으로 그 녀석이 들어왔다.

"ㅎ,흐으.. ㅅ..살 ㄹ ..두세 ㅇ, 여... 아앙...으힛..!"

말은 꼬일때로 꼬여 발음도 제데로 못하며 빌었다. 살려달라고.

"ㄱ,그..ㅁ..ㅏㄴ..으...흐아..."

눈물때문인가, 눈앞이 흐릿해 보인다.

"이은우!!!!"
"흐아...ㅎ,회ㅈ.ㅈ..장님...? ㅇ,아..."

이 말을 마치고 눈을 깜았다.






***

"ㅇ,여기는...?"

눈을 떠보니 하얀 천장이 보였다.

"은우씨 일어났어요?"

옆을 보니 회장님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네...여긴..?"
"병원이예요."
"아...."

어색한 정적이 방안에 맴돌았다.

"미안해요..."
"네?"
"제가 그 촉수를 은우씨한테 줘버려서..저 때문에 은우씨가.. "
"아... ㄱ,괜찬아여.. 일부러 그러신게 아니니깐..."
"아... 그리고 은우씨.."
"네?"
"실은... 그 촉수가 은우씨안에 알을 낳아버려서...그..."
"네? 그게 무슨...."
"빨리 꺼내지 안으면 위험해요.. 가까운 시일에 빨리...!"
"ㅈ,잠시만요.... 지금.. 제가 촉수의 알을 ㄱ..가졌다고요...?"
"네... 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어서..."
"....."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죽을 수도 있으니깐.

촉수의 알은 의료기기를 사용해서도 못 꺼내는 걸로 알려져있다.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건 내 스스로 빼내는 것 밖에 없다.

"ㅁ,몇개인데요...?"
"3개...."
"...."
"제가 도와드릴께요, 은우씨. 절반은 거의 제탓이니깐.."
"ㅇ,아니..."
"제발요.. 위험해요.. 도와드릴께요..."
".........알겠어요."
"!! 네, 지금 시작할까요? 빨리 꺼낼수록 안전하니깐..."
"ㄴ,네..."

.
.
.
.

"힘푸세요, 은우씨."
"흐으...ㅁ,무리예요오...."

아....직장상사가 내 구멍을 풀어 주고 있다니... 망했네....

"이제 2개째예요.."
"ㅇ,,으아...ㅎ,흐읏..."
"하나더 넣을께요."
"흐앙..?!"
"...."
"....."

나 미쳤나보네.... 어떻게! 왜! 가버린건데 이은우!!

"ㅋ,크흠... 이제 빼내볼까요?"
"ㄴ..네..."


.
.
.
.
.
.
.
.
.
.

"흐아...으윽...!"
"조금만.. 거의 다 나왔어요!"
"흐으윽! ㅇ,아....하아..하아..."
"잘했어요.. 이제 2개만 더빼면 되요.."
"ㅇ,으으...2개나요..? ㅎ,흐으..."
"괜찬아요, 은우씨?"
"ㄴ,네...ㅇ..아마도..."

.
.
.
.

"아악! 으윽..! 아....앗!"

구멍이 찢어질것만 같았다.

"후으....흐,흑...ㅇ..아..."
"은우씨 괜찬아요?"
"하아...이제 ㅁ,무리예ㅇ..ㅕ...ㅎ,흐...아...아ㅍ,ㅍ...ㅏ..."
"쉬이...괜찮아요.. 이제 하나만 빼면되여.."
"흐으....윽...ㄴ,네에...흣..."
"옳지, 잘하고 있어요"
"아앗...! 후흑....ㅇ,ㅇ...ㅏ..ㅂ..ㅐ아파..흐아앗...! 흐응...ㅎ,하..."
"이제 됬어요... 정말 잘했어요..그만 쉬어요 은우씨."
"ㅇ...으...ㄴ,네... 고맙습니ㄷ..."

이말을 끝으로 난 잠이 들었다.


























"죽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은우씨.. 정말로."









9
이번 화 신고 2020-06-04 13:55 | 조회 : 17,914 목록
작가의 말
Jace girl

안녕하세요, 촉수플이 비공개로 바뀌어섯 당황스러웠던 독자님들도 계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일이 생겨서 촉수플을 재업로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편은 다음주내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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