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악몽같은 날(!주의!)

''..흐윽...아..빠...엄마......''

눈앞이 어둠이였다 나도모르게 엄마아빠를 찾았다
내뜻이 이루어졌는지 위를 보니 점점 빛이 보이고
눈앞에 엄마아빠가 나를 보고 계셨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고
내앞에 엄마아빠가 있어서 안도의 눈물과 서러움이 터져나왔다 내가 엄마와 아빠를 꼭 안아 엄마 아빠의 온정을 느낄수 있었다

''엄마..아빠...제가 왜 이런곳에 있어요?....흐윽....''

엄마아빠가 우는 나를 보다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 어둡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내가 무언가 잘못했나 싶을때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

''너가 이랬잖아... 니가!...몇십년동안 내아들도 아니면서 내아들인척 그런척 했잖아!...이게 다 너때문이야... 우리아들 어딨어...우리아들 내놔!...''


''아들....아니지?....아빠는 하윤이 믿어...하윤아 내아들
맞지? 대답좀 해봐!''

눈물이 안났다 보자마자 우리 엄마아빠라고 확신이 들던 사람이 그사람들이 내가 아들이 아니라니
내가 가짜..대체 내가 무슨짓을 저질른거지 내가 엄마아빠 아들이 아니라니 대체 뭘 어떻게 해야되지 머리가 깨질것 같았다

''....아니에요....저...하윤이에요... 저... 엄마아빠아들
맞잖아요....''

엄마가 나를 경멸하듯이 노려보았다

''이런 미친놈을 봤나!...너 우리아들 어떻게 했어...
우리 아들 내놔!...''

''..아니야......ㄴ...내가 그럴리가...''

''너같은건 지옥으로 가야되!...''

엄마가 내 목을 잡고 졸랐다 옆에서 아빠가 말렸지만 엄마의 눈은 악마의 눈과 같았다 엄마가 너무 세게 잡아서 엄마의 형체가 안보일 정도로 눈이 희미해져갔고 아빠가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는것도 점점 들리지가 않았고 내 눈앞음 암흑속으로 어두워졌다

=

''하윤..?일어나세요...''

눈뜨니 하얀천장이 보였다 꿈이였던것 같다
나는 대체 뭐하는거지 나는 어떤놈이지
기절해서 잠든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분명 기절하기 전까지는 기억이 잘 났다...
내가 기절한후 그남자는 돌아갔을까
지금 여기에 있을까
또 당하는건 아닐까 무서워서 눈물이 맺혔다
내가 당한것들은 다른사람도 다 당한건가..
여긴 정말 지옥같은곳이구나 ..
몸에는 힘이 전혀 들지 않았다

힘겹게 고개를 살짝 돌려 내 옆을 보니 여자 의사 선생님이 앉아 내이름을 부르면서 열을재고있었다 열이 많이 나서 주위 간호사에게 약을 준비해달라고 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눈빛이 익숙하고 친근해서 괜히 안심이 되었던것 같다

''너..괜찮아?...이틀동안 잠들어 있었어..너 울었구나...
악몽꿨니?..''

''.....''

고개만 작게 끄덕였다 선생님이 안타가운 표정으로 살짝 웃고 약을 먹으라며 손에 쥐어줬다 알약은 잘 못먹지만 꾸역꾸역 삼켰더니 선생님이 나를 눞혀주며
좀더 자라고 했다 처음보는선생님이지만 착한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용기내서 물었다

''...ㅈ...저...이름..이 뭐에요..?''

''여기에선 료선생이라고 다들 불러..
여기...사장...이 지어줬어''

진짜 이름도 궁금했지만 내성격에 이정도 물어본것만으로도 정말 잘한거라 생각했다..
여기의 사장이라는 사람은 누구길래 이름을 지은걸까
분명 선생님이 사장이지어줬다고 할때 살짝 머뭇거린것 같았지만 기분탓인것 같았다

선생님을 보니 다른 사람들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었고 웃는걸 보면서 정말 착하고 바른데 왜 이곳에 들어왔는지 이유가 궁금했다 하지만 물어 본다면 실례일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누워서 눈을 감으며 잠을 청해보았다

한참을 잔것같은뒤에 일어났을때 옆에 생수병에 메모지가 있었다

''이거 어떤 남자분이 마시라고 놓고 가셨어
약이랑 같이 먹고
경호원이랑 방으로 돌아가''

옆에 날 씼겨주었던 경호원 두명이 침대 양쪽에서
보고있었다 키가 너무크고 무서워서 생각할 틈도 없이 물과 약을 얼른 삼키고 갈증이 나서 물을 거의 다 마셔버렸다 나도모르게 급하게 먹다보니 기침이 나왔다 다먹은것을 본 경호원들이 나를 양쪽에서 팔을잡고 일으켜세웠다 허리부터 온몸이 통증이 울려왔지만 내 작은몸으로는 저항할 생각조차 할수 없었다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계단을 올라서 식은땀이날 정도로 고우겨우 방 앞에
도착했다


방에는 차현이형과 진우형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처음온날에 나를 떨게만든 한도은이라는 남자와
그를 따르는 남자들 대여섯명뿐 아무도 없었다
나는 들어가기 무서워서 경호원들을 바라보았지만
무표정으로 싸늘하게 바라보며 나를 방에 집어넣고 멀리떠나갔다 그러자 한도은이라는 남자가 나를 웃으면서 쳐다보았다

''크.....우리들밖에 없네..?
얘들아...잡아.......''

그러자 한도은 옆에있던 남자들이 점점 다가와서 뒷걸음질 쳤지만 갈곳이 없었다 그들이 내 팔을 위로 잡고 허름한 죄수복을 찢어서 알몸으로 만들고 움직일수도 없게 되무서워 다리를 작게 발버둥대자 다리도 잡아서 벌려 움직일수 없는 자세로 만들어 나를 수치스럽고 두렵게 만들었다

그때 갑자기 몸에서 이상한 느낌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주체할수없는 기분이몰려오고 몸은 만지기만하면 뜨거워졌고 기분은 한계에 도달했다 이런상황에서 기분이 좋아지고 뜨거워지는 내자신이 싫어서 눈물한 흘리고 있었다

''흐윽...ㅅ..싫어...흑..으흑...살려..주세요..''

''이런상황에서 흥분하다니
얼마나 변태새끼인거야..''

나를 보며 웃으며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무섭고 수치스러웠다 그럼에도 만족한다는 표정으로 날보면서 준비되지도 않고 풀지도 않고 깊숙이 바로 넣어버렸다 살짝 찢어진것 같았고 아프고 미치겠는데 이런데도 몸이 이상해지고 좋기만 해서 내자신이 비참했다

''흐윽...ㅅ..살려주세요..잘못했..어요...''

''조용히 안해?''


짜악


내가 애원할때마다 조용히 하라면서 얼굴과 몸을 쳤고 얼굴은 빨갛게 부어올랐다 엉덩이와 몸쪽에 이미 많은 멍들과 상처가 있는데 골라서 그부분만 때리는 남자가 너무 원망스럽고 눈물이 찼다


찰싹


''흐으...흑...잘못..했어요...''


내입에서는 이미 이상한 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맞으며 울고 있는 나를 보고도 다른남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돌아가면서 내 머리채를 휘어 잡고 목구멍에 닿을듯이 넣어댔다 평소였다면 기절했겠지만 내몸은 내몸이 아닌것처럼
달아오른상태여서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이런 내몸을 거부하려고 해도 나는 점점 미쳐갔고 그들이 먹으라고 한것을 몇번을 삼켰는지 모르겠다 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빌면 조용히 하라고 더 쎄게 때려서 눈물만 흘리면서 애원할 뿐이였다

울면서 이제 정말 기절을 할것 같을때에
망을 보던 남자가 관리자가 왔다고 소리쳤다
그들이 나를 다급하게 들고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잠갔다 나는 열어달라고 말할 힘도없이 웅크리고 쓰러져 있었다 눈을 글썽이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413호 너네방 유하윤 못봤어?''

''걔가 누군데요 안왔는데요''

아무렇지않게 태연하게 말하는소리가 나를 더 비참하고 서럽게 했다 몸은 아직도 뜨거워서 타버릴것만 같아서 겨우 겨우 욕조에 들어가 가장 찬물을 틀어 물을 맞고 있었다 그나마 이순간이 가장 편안했던 것만 같다

그러고 몇분뒤에 밖에서 웅성웅성한 소리가 들리더니
아마 방의 사람들이 전부 돌아온것 같았다 형들이 화장실문을 열어주고 달려와서 내몸을 보더니 경악하였다
내몸은 피멍과 멍들이 거뭇게 질려 하얀살들마저 붉게 보였다 손목과 발목은 너무 세게잡혀서 쓸려 피가 조금 나고있었고 몇곳은 쎄게맞아서 벌겋게 변하고 있었다 나도 내 몸을보고 놀랐는데 형들은
얼마나 놀랐을까..그저 형들이 걱정할까봐 미안했다..형들이 와줘서 다행인것같아서 눈물이 더 쏟아졌다

''형....흐윽...저...ㅇ..완전..무서웠는데...''

''...괜찮아....미안해....울지마..''

형들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안아줬고 나는 울면서 기절했다 정말 여기를 나가고 싶다 형들이 했던말이 다 맞는것 같았다 모든것이 엉망이되고 망가지고있다
그냥 차라리 죽고싶다 이런 고통까지 견디면서 형들은 어떻게 산걸까 나는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될까

오늘은 정말 악몽같은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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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23 20:00 | 조회 : 6,446 목록
작가의 말
호두리

생각해보니 저능 마무리가 너무 어슬프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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