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교시

s수 m공

“뭐야, 역겹긴. 부끄럽지도않아? 너한텐 수치심이라곤 없나보지?”

나에게 폭언을 일삼는 s는 아름답다. 정확히는 그가 그렇게 나를 경멸하고 멸시하고 혐오스러워할 때, 그는, 아름답다.
“죄...죄송합니다..”

“가족끼리 놀러나오고 연인끼리, 혹은 홀로 밤공기를 맡고싶어 돌아다니는데 그런 곳에서 온몸이 밧줄로 묶여 페니스를 보이고있다니. 정말 구제불능이네.”

s는 내 무릎을 발로 차 무릎을 꿇렸다. 그와의 눈높이가 느껴졌다. 내려다보는 그 눈빛 차가운 그 눈빛에 온몸이 오싹했다.
“컥,..죄..죄송합...”

그는 내 말을 채 듣지도 않고 그의 검은가죽구두로 내 페니스를 밟아 짓이겼다.
차가운 공터 바닥에 내 페니스가 문질러졌다. 그것보다 그의 딱딱한 구두가 내 페니스를 누르는 것이 더 짜릿했다. 최소한의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 난, 그에게 복종하는 그저 그런 짐승에 불가했다.

“하아...역시 넌 역겨워..”
그는 잠시 주위를 살피다 근처 나무뒤편으로 나를 밀쳤다.

“억...!”

s는 내팽겨쳐진 나를 바라보며 셔츠단추를 풀어 헤치며 내게 다가왔다. 내 가슴에 그의 구두를 올리며 나를 내려다보았다.

‘아. 나의 연인. 나의 영원한 그’
나는 그에게 복종을 표시하듯 그의 구두를 핥았다.

“벗어”

그는 내 가슴을 구두로 누르며 말했다.

“네”
그의 말은 나에게 절대적이다. 하지만 절대적이라 하더라도 서로의 플레이의 선은 넘지않는다 그것을 유지시키고 서로의 현실을 잊지않게하기위한 ‘세이프워드’가 존재한다. 나의 경우엔 손가락을 검지와 중지를 꼬는 것이다.

“그래, 짐승이 옷을 입는게 이상하지”
그는 그의 엉덩이에서 끈적한 점액을 흘려보내며 그의 엉덩이 안쪽에서 박혀있던 검은 플레그를 뽑았다.

“아...”

곧 그는 널브러져있는 내 페니스를 잡아 자신의 엉덩이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는 내 위에서 천천히 내려오고있었다.

“흐읏....아...으...”
그의 얼굴이 상기되고 침이 흘렀다. 끈적한 침이 그의 턱선을 따라 흘렀다. 달빛에 비쳐 은빛으로 반짝이어 그 역시 아름다웠다.

“크읏.....”

그는 내 위에서 조금은 위아래로 움직이기시작했다. 그의 안은 뜨겁고 끈적였다. 그의 점액은 미끌거려 내 페니스를 기분좋게 간질였다.
그런 그 느낌에 그의 허리춤을 두손으로 붙잡아 허리를 움직였다.

“짜악”

그의 날카로운 손이 내 뺨에 날아와 꽂혔다.

“건방떨지마.”
그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는 차가운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분수를 모르는 자신에게 이렇게 상냥하게 말해주다니. 그는 나를 사랑한다. 나 역시도 그를 사랑한다.

s는 점점 빠르게 움직였다. 그와 나의 연결고리에서 은빛의 실이 수가닥이 생겨나다 사라졌다. s의 호흡은 점차 가빠지고 그의 페니스도 붉게 달아올라 계속해서 쿠퍼액을 흘려 내 배 위는 이미 그의 쿠퍼액으로 덮여있었다.

“흐윽....하...아앗.....흐읏...으...읏.....흣.....”

그의 신음소리가 점점 가빠진다. 주위 사람들도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수군거린다.
나는 그에게 불안하다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는 그런 나를 그의 차가운 손으로 어루만지며 웃어보였다.

바로 그 눈빛. 빨려들어갈것만 같은 바로 그 눈빛으로.

사람들은 점차 소리나는 쪽으로 다가왔다. 한걸음 한걸음 나 귀는 바닥을 향하고있기에 그 소리가 내게는 더 잘들렸다.

“저벅,저벅”

그 소리가 들려올수록 나는 이 모습을 다른이에게 보인다고 생각해 점점 혼란스러웠고 어딘가 뜨거웠다.

s는 그런 내 모습을 바라보고 내 뺨을 어루만지다 두 손으로 내 목을 졸랐다. 숨이 조여오고 그런 숨막힘은 내게 묘한 쾌감을 주었다. 숨이 막히며 내 눈에는 그 만 보였다.

그의 허리를 더 바쁘게 위아래로 움직였고 한번씩 그의 허리가 내 위에서 한바퀴 돌며 내 페니스를 누르면 참기가 어려웠다.

“흐앗.....읏...읏...으응....흐...읗....”
그는 쾌락에 젖은 눈빛으로 나를 여전히 내려다보며 웃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없었다.

“으읏.....읏....!!”

s의 안이 내 정액으로 금새 가득해졌다. 그의 안은 비좁았기에 그의 안에서 흘러넘쳤다.

“허억..어..억...”

곧 s는 내 입을 틀어막고 내 위로 몸을 숙이며 속삭였다.
“조용히해”

사람들은 다가오다 이내 멀리 도망가는 길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라 생각하곤 걸음을 옮겼다.
“뭐야, 고양이잖아.”

그는 내 위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땀에 젖은 그의 머리칼을 뒤로 넘기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 정도도 못참다니, 훈련이 필요하겠네.”

그는 그의 엉덩이를 벌려 내 얼굴에 정액을 뱉어내었다.
자신의 정액으로 범벅이된 m을 보며 s는 웃었다.

“자기 정액에 그렇게 범벅이되고 흥분되는거냐? 정말 구제불능이네.”

그는 다시한번 달빛아래 반짝이며 나를 쓰다듬었다.
“이제, 제대로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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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11-18 17:01 | 조회 : 12,392 목록
작가의 말
surb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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