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헤헤"
리네가 부빗부빗 거리며 이불을 붇잡고 뒹굴고 있다
뒤적뒤적
"하아...어디갔지??"
플로바가 배낭을 뒤지며 한숨을 쉬었다
"왜그랭??"
순진하게 리네가 물어보며 배낭을 바라본다
"아니... 어제까지 있었던 10쿠퍼가 사라졌잖아..."
플로바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헤에? 그럼 우린 1골드 21실버 2쿠퍼 밖에 없는거야??"
빠르게 계산을 끝낸 리네가 말했다
"하아... 그렇지... 계산은 언제 했대?"
풀로바가 의외인듯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헤헤"
"음.. 이정도면 여관 3번..밥12번? 물건......5번 정도 밖에 못사겠네..."
"엥?"
왜? 라는 표정으로 플로바를 바라본다
"하아.. 요즘.. 물가가 올랐잖아..."
또 한숨을 쉬며 플로바가 말했다
"일단자자!"
"응"
-다음날-
"여기요"
짤그락-
플로바가 아침 요금을 냈다
"헤에...비싸!"
"원래그레.."
"네! 스프2개,빵5개.....맞으시죠?"
여관직원이 말했다
"네"
"그럼 저기에 앉아서 기다려 주세요~"
"네에!!"
신난듯 먹을것을 기다리는 리네가 말했다
그렇게 아침을 다먹고
..
-골목-
"야 돈 안줘?!"
"흐윽...흑..흑.."
"아! 시끄럽고 *발 돈이나 주라고!!!"
두 깡패가 어린 소년에게서 돈을 빼앗고 있었다
"(냠냠) 머야?"
리네가 맛있게 빵을 먹으며 골목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