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야

15세 불가작품? 이건 포기했답니다 ㅎ.ㅎ 뭐 어차피 알건 다 아는 나이니깐 규제도 많이 없는것 같고 그냥...ㅎ 아 근데 소설이 너무나 이런쪽으로 가고있네요.. 뭐 곧 돌아오겠다만....;;;
잡담그만하고 올리겠습니다. ㅎ

아르는 루카이를 째려보면서 말했다. 저번에도 느껴본 그 살기에 루카이를 겁을 먹어서 린에게 다가올 수 없었다. 루카이는 겁먹은 상태로 머뭇거리면서 말을 했다.

“린형은 린형은 나도 좋아한다고! 걱정할 수는 있어!”
“이렇게 날파리가 많아서야 원 역시 예전이 좋았다니깐”

루카이의 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이 린의 침대로 다가가면서 혼잣말을 내밷었다. 루카이는 아르를 따라 린의 침대 근처로 가서 린을 계속 쳐다보고 있자 아르는 가소롭다는 듯이 대답했다.

“오늘은 나랑 린형아가 같이 자는 날이야 방해하지말아줄래? 형아?”
아르는 린을 침대에 앉히고는 루카이를 흘끔 보더니 린의 입술을 만지면서 말했다.

“린..린형은 내꺼야!”

루카이는 말을 하고는 린의 근처로와 린의 팔을 잡아 당겼다. 그소리에 술에 취한 린은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 눈을 떳다.

“우웅..? 루.. 루카이? 어 귀여운 아저씨다.. 헤헤헤”

자신의 양옆에 있는 루카이와 아르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고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그 미소는 나에게만 보여줬으면 하는데 린...”
아르는 린의 턱을 손으로 잡으며 말하고는 자신을 쳐다보는 린의 입술에 뽀뽀를 쪽 소리를 내며 맞추었다.

“엥 아저씨~ 루카이가 보잖아요~”

린은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아르를 밀어내고는 얼굴을 가렸다.
“이것도 나름 귀엽네.. 하지만... ”
“으흡”
아르는 린이 얼굴을 가리던 손을 내리고는 턱을 올려 농도 짙은 키스를 했다. 서로의 혀가 오가면서 깊어지는 키스에 루카이는 얼굴을 붉혔다.
“으응.... 그...그만.. 아..아저씨..읏..”
린은 정신이 비몽사몽한채로 입에서 오는 쾌감이 싫어서 아르를 밀어냈고 아르는 린의 머리를 잡아 고정시키고는 더 깊게 키스를 했다. 계속되는 키스가운데 오가는 야릇한 소리들.. 그가운데 우두커니 린의 옆에 얼어있는 루카이..
아르는 린에게 키스를 계속해가면서 눈으로 애는 내꺼라는 듯 루카이를 쳐다보았다. 입술이 떼어지고 가빠오는 숨을 쉬는 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린의 입술에 흐르는 투명한 실을 닦아 자신의 혀로 햝았다.
“계속 보고 있을 생각이야? 형.아? 더 보고 싶어?”
웃으면서 말을 하면서 린의 윗옷 안에 손을 집어 넣는 아르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 루카이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얼굴로 아르를 쳐다보다가 아무말 없이 침대에 내려가고는 그대로 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아르는 관심없다는 듯 린을 쳐다보았다. 방금 키스를 해서 달아올라있는 얼굴과 입술.... 그리고 술을 마셔서 인지 반항도 별로 하지않고 부끄러워만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뻣다.
“린~ 오늘 너무 이쁜거 아냐?”
“우웅... 아저씨..”
“그래 아저씨야”
“아저씨 작은 아저씨다”
린은 아르의 얼굴을 손으로 만지면서 해맑게 웃었다. 그리고는 아르를 꼭 안았다.
“정말.. 덮치고 싶은데? ”
린의 행동이 마음에 들은 아르는 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생각을 하고는 린을 그대로 눕혔다.
“형아 이쁘게 행동한 형아 잘못이야 알았지?”
“아르?”

한편
아카데미로 이동해서 쿠운이 있는 곳으로 루이는 신나서 휘바람을 불으면서 걸어갔다.
“아 쿠운은 잘 참고 있을라나?”
자신을 위해서 참고 있을 쿠운에 흐뭇해 하면서 혹시 힘들어하고 있진 않을지란 생각에 더욱 빠르게 걸어갔다.

“쿠~~운?”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 이름을 부르지만 있는 것은 침대위에 곱게 펴진 이불이었다.

도망을 갔겠다? 각오는 하고 갔겠지? 쿠운이 어디있는가 볼까? 이게 몇번쨴가 몰라..

방을 둘러보면서 아까는 화가 나 보지못한 쪽지 하나가 눈에 보였다.
- 루이님께
저는 급한일이 생겨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부디 오늘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루이는 그대로 쿠운의 방으로 이동을 했다. 그러나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디로 갔을까?”
쿠운에게 걸어 놓은 추적 장치가 있었지만 쿠운의 행동범위를 다 알고 있기에 찾아보지않고 재미있다는 듯이 씩 웃었다.
쿠운은 평상시면 바로 여기 잠자고 있었을텐데 말이지... 자기도 찔리는 부분이 있다는 거군 그럼 어디로 갔을까? 연무장인가? 아님 사무실? 흠.. 어디부터 가볼까? 연무장에 있을 거 같지만 사무실부터..?
[이동]
루이는 밤이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무실을 둘러보았다.

역시.. 연무장인가? 아 여기서 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말이지.. 다음에는 여기서 해볼까?
[이동]
연무장의 앞에서 터벅터벅 걸어다니면서 주변을 둘러 보지만 쿠운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 갔을까?

보통사람이라면 들리지 않을 소리가 아주 미세하게 루이의 귀를 지나갔다.
“하아 하아 하아 ”
검을 휘두르는 소리가 루이의 귀를 지나가고 루이는 그 소리가 나는 숲으로 들어갔다.
“빙고”
숲사이를 지나갈수록 커지는 소리와 보이는 희미한 실루엣이 점차 그형체를 드러났다.

“하아 하아 핫!”
바람을 가르며 검연습을 하고 있는 쿠운은 주변에 들리는 부스륵 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그게 루이이라는 걸 알자 몸이 잠시동안 얼었다.
“여긴 어쩐일이 신지...”
바싹 긴장한채 말을 하는 쿠운이 귀엽다는 듯이 쿠운에게 다가갔다.
“어쩐일일까?”
응? 쿠운?
그 모습이 두려웠던 쿠운은 목검을 루이 앞에 두었다. 자기의 주변을 한바뀌 빙글 도는 루이의 태도에 검을 제대로 잡고는 경계했다.
“ 나랑 지금 한판 하자는 거야? 쿠운”
“아닙니다... 그게.. 그저..”
쿠운이 머뭇거리면서 말을 하는 사이 빠르게 쿠운에게 다가가 쿠운의 목검을 손으로 잡았다.
“ 못된 아이는 혼나야겠지?”
“루..루이님..”
“응? 왜 쿠운”
루이는 쿠운의 입술에 입을 쪽 맞히고는 쿠운이 가지고 있는 목검을 그대로 날렸다.목검은 그대로 날라가 큰소리를 내면서 나무에 박혔다. 사실 몇 번이나 경험이있는 쿠운은 나무를 한번 보고 루이를 보고는 한 무릎을 굽혀서 땅에 대고는 고개를 숙여 말했다.
“죄..죄송합니다.”
“뭐가?”
“그..그게 도..도망을.. 그.. 그치만..”
루이는 쭈구려 앉아 쿠운의 고개를 들고는 쿠운을 보고 물었고 쿠운은 얼굴이 붉어지곤 눈을 피했다. 루이는 쿠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아 그럼 쿠운은 혼자 처리했겟네? 웅? 혼. 자?”
“그..그것이... ”

얼굴을 붉히고는 부끄러워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바닥만 보며 말을 하는 쿠운을 보면서 루이는 씩웃고는 말했다.

“여기에서 해봐”
“네?”
“여기에서 해.보.라.고~ 자.위?”

쿠운의 입술을 만지면서 씩 웃는 루이의 모습은 흡사 재미있는 장난감을 찾았다는 모습이였고 쿠운이 보기에는 악마의 모습이였다.

“루..루이님..”
“왜~ 여기서는 못하겠어?”
"용..용서를"

4
이번 화 신고 2019-02-20 23:52 | 조회 : 1,879 목록
작가의 말
망고바

소설은 역시 작가의 취향이죠 ㅎ 린과 쿠운의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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