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 보이는 건 하얗고 펑빈 천장
그와 함께 들려오는 아빠의 요리 소리
나는 6시에 일어나서 세수를 한다
6시 30분까지 밥을 먹는다
아빠:"세하야 밥 먹어"
우리아빠는 착하시다..아니 상냥하시다
세하:"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느껴지는건 아니다
나는 7살때 기억이 없다. 정확히말하면 7살때 기억은 없는데 초등학교는 가끔씩 기억이 난다 이질적인 느낌이다
세하:"잘먹었습니다"
학교를 간다 집에서 20분 거리인 성광중학교,난 그쪽에 다니고 있다
우리아빠의 직업은 최면으로 심리등등을 봐주신다.
그 덕에 나는 학교생활만큼은 평범한 아이처럼 지낼수있다.
그런다고 해서 내 감정이 살아나거나 생기는건 아니다.
세하:예들아! 안녕!
나랑 제일 친한 친구는 아림,세희이다
아림:세하 왔어!><
아림이는 남들에게도 잘해주고 귀여운아이다
세희:안녕 세하
세희는 남들에게는 많이 무뚝뚝하지만 친구에게는 잘해준다
-4시 30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나는 가짜얼굴이 벗겨졌다.
아빠는 바쁘신지 늘 저녁12시가 넘어서 들어오셔서 나는 저녁밥을 안 먹을때도 있다
하지만 이 일상은 끝나지않고 계속 실행된다.
나는 잠이들었다. 아무느낌도 생각도 앖다.
마치 내가 들들어도 꿈을 안 꾸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