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작가 : 칭찬해주세요.

맞아요. ㅜ
전 완결을 못하고 끈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거라도 제대로 완결내고 싶어서 다시 왔습니다. 칭찬해주세요. 하지만 멘탈은 치유 속도가 빠릅니다.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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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7박 8일의 그지같은 휴가를 마치고 짐을 싼다.

"헬로"
"..아 어스씨."

어스씨가 손가락을 퉁기자 수많은 짐이 정리가 되었다. 요즘 행성들은 염력도 배우는구나. 솔직히 정리하는 그런것도 안보이지만. 넘나 빠른 요즘 시대.

"한국가면 뭐할거야?"

캐나다 숲쪽으로 왔더니 어스씨의 얼굴에 다시 생기가 돈다.
그나저나 한국이라.. 대학도 졸업했겠다. [군대는 없는걸로]

"...글쎄요."

그러고보니 나는 내 인생을 계획없이 살아왔다. 인서울을 목표로 공부했었는데 막상 인서울을 졸업하니 앞길이 설계가 되있지 않았다.

"할거 없을땐 전쟁이지! 라고 마르스가 말했어~"
"제가 김*은입니까?"

마르스씨가 얼굴에 비너스씨의 사진을 붙이고 다가온다. 이미 몸매 차이로 마르스씨는 탈락이야 탈락. 몸매가 다르다고?
캐리어를 닫고 기지개를 핀다. 장래희망이라!
...아마 나 컴퓨터학과였지?아 이러면 안되는데~ 부전공은 뭐냐? 와 부전공 시각디자인이야~ ....쑤레기같은!

"행성에서 취직못하나..."
"오다가 죽을껄?★"

새턴씨가 메이플시럽이 잔뜩 발라진 도넛을 머리카락으로 돌리면서 온다. 하긴 거긴 대기권 밖이니 가다가 죽을듯...

"아아아..."

세상살기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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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21 18:25 | 조회 : 1,679 목록
작가의 말
멋진 참깨

원래 주인공 뱀파이어로 만들려고 했는데 그냥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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