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서울에 있는 한 빌딩의 지하층에는 게이바가 있다.'

내가 이렇게 첫 화의 첫 글에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유는 이 게이바가 남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무려...무려!

여직원이 있기 때문이다!

상상해봐라!

게이바, 즉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들만이 있는 이곳에서 여직원이라니? 너무 이상하지 않나? 그렇담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은 궁긍한 것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예를들어, '뭐야, 그 여직원은 누구야? 어떻게 고용된거지? 손님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 바에서 무슨 일을 하는 걸까?'등등..

그럼 이 많은 질문들의 답을 알아내기 위해 당신이 해야할 것은?

바로, 여직원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아, 걱정하지마라 그녀가 고용되기 전으로 보내줄테니, 놓치는 부분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딱히 궁금하지 않으면 뭐. 이곳을 나가도 좋다. 나는 강제로 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럼 바로 출발을 시작하겠다. 이 글을 보고있다는 건 나가지 않았다는 거겠지. 기다릴 틈도 없이 바로 출발할테니 마음준비 단단히 해놓아라. 지금부터 당신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즐길건 마음대로 즐겨라! 모든 것들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됐으니 당신으로 끝을 맺어야겠지. 부디 좋은 것들로만 채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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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당신이 그녀의 생활을 보며 느낀 것들을 돌아오면 나에게도 말해다오. 나도 꽤 궁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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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대의 편견이 조금이나마 달라지기를 기도하며... 잘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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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13 20:56 | 조회 : 3,404 목록
작가의 말
Lucia 루시아

연재주기는 하루에 한번으로 하고는 있지만 자신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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