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소년은 죽었다]

그 소년은 죽었다.

글 . 설이

1부. 그소년이 웃는다.

1. 강자도 때론 약자가 된다.

창문 틈으로 고요히 아침햇살이 들어오며

모든 이들에 아침이 시작된다.

하지만 모든이들이 그런것은 아니었다.

환하게 비춰주는 햇살에도 몸을 움찔거릴뿐인

가녀린 소년 한명이 방안에 누워있었다.

그소년은 이규민이었다.

어제, 또한번 어머니께서 때리시는걸 그대로 맞은

규민이는 오늘도 움직이기 힘들정도다.

힘겹게 몸을 일으킨 규민은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으윽.. 어제는 다른날보다 좀 심했어..."

초6부터 술을 드시기 시작한 어머니는 어느날 갑자기 나를 때리기 시작하셨고 아버지와 함께사는 이모께서는 방관하신다.

"이씨.. 누나는 안 들어온거야?"

누나는 매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안들어 오는 날이 많다.

나는 그날마다 어머니에게 맞고 혼자 숨죽여 울었고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우는 것 조차 하지않게 되었다.

아버지는 말로 많이 하신다.

보통은 아니거의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왜 너는 니엄마에게 그래서 그러냐.

나는 집에 들어와서 분위기 싸한거 싫다.

아빠도 집에 오면 편하게 쉬고십다.'

등 매일매일 달라진다.

이모는 엄마와 더불어서 뭐라그러고.

근대 나는? 왜나는 아무도 편을 안 들어주지?

맞는 나는? 말로도 행동으로도 맞는 나는?

왜 나는 테어났지?

[걱정하지마, 규진아 내가 있잖아]

그래, 나에게는 그림자가 있었지..

1화 폐공장에 악몽

오늘도 나는 또 맞을까봐 벌벌떨며 반에 들어선다.

내가 들어서자 시끌벅적하던 분위기는 사라진채

정적만이 감돌았다.

하지만 그정적을 만들고 또 큰소리를 낸것도

김진수, 그 개자식이다.

"왔어? ㅋ 넌 학교오기 안 쪽팔리냐?"

"..."

"야, 씹냐?"

"..."

"와~ 우리 규진이 간이 많이 나왔구나?

그럼 도로 넣어줘야지~ 건희야, 윤진아 저녀석 좀 끌고

옥상으로 올라올래? 오랜만에 정신교육하자~"

송건희, 지윤진은 김진수 패거리에 있는 애들이다.

고연걸, 유승현, 권혁, 손건희, 지윤진, 마지막으로

김진수. 꽤 큰 패거리로 중학교 때부터 날 괴롭힌

애들이다.

정신교육이란 내가 대답할때까지 죽어라 패는것이다.

하지만 나는 집에서 하도 맞아서 맷집도 두껍고 싸움도 꾀하는 편이라 대들지만 매일 나는 진다.

그거는 오늘이라고 변하지는 않는다.

-퍽퍽퍽

"커흑!"

"규진아, 왜 묻는데 대답을 안하니?

우리사의에 섭섭하게? 안그래?"

"개자식들..."

-퍽

"규진아, 오늘은 이쯤에서 봐주지만 내일은 안뵈준다.

가자 얘들아"

"ㅋㅋㅋ 나대지마 이규진 ㅋㅋㅋ"

조용하다. 아무도 없나보다.

지금 쯤이면 1교시 할려나?

오늘도 1교시는 못 들어가겠다.

"씨.. 얼마나 때린거야.. 가뜩이나 어제 엄마한테

맞은 곳도 멍들었는데..."

자리를 일어나며 규진은 중얼거렸다.

"이자식들 교묘하게 때렸네.."

아픈곳을 문지르며 규진은 언제나 자신에 은신처인

안쓰는 음악실로 들어간 규진은 피아노에 앉아서

건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리며 치기 시작했다.

곡은 [사랑에 로망스].

그곡은 엄마가 술에 쩔기전 자주 듣던곡으로

엄마생일 선물로 이노래를 연습해 들려드렸었다.

그것도 이제 빛바래버린 추억이지만..

"이야~ 아직도 피아노쳐?

음... 그럼 이번에는 손가락을 부러뜨려버릴까?"

"닥쳐 김진수."

또 시비걸려고 들어왔다.

나는 솔찍히 김진수를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만났는데

갑자기 괴롭히기 시작했다.

왜지? 나는 그때 그냥 조용히 책만 읽고 있었는데?

"규진아, 나는 니가 정말로 좋거든?

근대 너가 그렇게 하면 나 너무 서운하다?

그러니까 그러지마 규진아.

그리고 방과후에 딴데 가지말고 그곳으로 와야되?

저번처럼 안오면 너 그때는 가만 안둔다?"

하... 또 시작이구나.

방과후에 또 그녀석들에게 맞아야 하는구나..

~방과후~

이곳은 4년전까지 만해도 운행하던 공장이였다.

하지만 회사가 망하면서 자연스레 공장도 작동을

멈췄고 현재 김진수 패거리에 아지트가 되었다.

근대 오늘은..

"혼자냐?"

"어? 진수가 말걸었다."

"대답해"

"왜? 혼자면 도망가게 걱정하지마. 밖에

얘들다있을 거니까."

젠장할 오늘 왠지 불안한데.

"규진아, 내가 생각해 봤거든?

근대 도저희 너를 좋아하는 내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를

범하면 너도 내마음을 알아줄거

같거든? 너도 그렇게 생각해?"

뭐? 나를 좋아한다고? 허, 나참 그럼 왜 나를 때렸는데?

그리고 난 저자식 싫은데?

"허, 나참, 야 너 착각하고 있나본데 난

너 싫거든? 니가 좋아하면 나도 좋아할줄 알았어?

난 뭐라 그래도 너 싫거든? 그러니까 난 간다."

"내가..싫어?"

"어, 난 너 무지 싫어"

"그래? 그러면 내가 너를 범해줄게..

그럼 너도 내 마음을 알고 너도 날 좋아하게 될꺼야."

"뭐?"

"사랑해 규진아."

진규가 한발짝식 다가가면 규진이는 두발짝씩

도망같고 이윽고 규진이 등에는 차가운 벽에 느낌이

낳다.

"규진아, 이지 도망갈때도 없어."

"시..싫어!

저리가!"

-짝!

"...."

"규진아, 니가 싫든 좋든 나는 너를 맘것 범하고

탐할거야. 그러니까 넌 그냥 조용히있어."

무섭다.

저놈이 나를 훑어 보는 눈빛이, 나에게하는 말이,

나에게 다가오는 발걸음소리가 무섭다.

"사랑해, 넌 나를 절대로 떠날수 없어."

-스윽

진수에 손이 규진이에 몸속에 들어왔고

규진이는 진수가 만지는 모든곳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곧 진수에 손은 규진이에 엉덩이로 손이 향했고

만지기 시작했다.

"으.."

"왜그래 규진아? 좋아?"

"싫어.. 그것도 엄청.."

그렇게 말하자 진수는 규진이에 엉덩이를 쎄게 잡아서

비틀었다.

"읏!"

"그런 못된말은 어디서 배운거야 규진아?"

그리고 진수는 규진이에 은밀한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휘저었다.

"헤.. 엄청조인다.. 규진아 어때?

좋아?"

"흐..이상해.."

"이상한게 아니야 규진아. 그건 좋은거야."

진수는 그곳에서 마구 휘저었고 규진은 자꾸자꾸

자신에 입에서 나는 소리가 창피해 손으로 소리를

막으려 하였지만 진수가 다른곤으로 규진이 양손을

잡아서 막을수 없었다.

"규진아, 그렇게 예쁜소리는 들려줘야 되는거야.

알았지?"

규진은 정신이 없어서 대답을 못했다.

"규진아, 들어간다?"

그말을 끝으로 폐공장에 악몽은 시작되었다.

또다시 다른 악몽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는 두려움에 떨던 너를 만낫다.

2. 그림자

난 그날이후 방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무서워했다.

꼭 방밖에는 김진수가 있을거 같아서.

꼭 또 아진이가 죽는 장면을 볼거만 같아서

가족들 모두 한달간 집을 비울거라서 나는

이렇게 있다고 하더라도 나를 때릴이는 한명도 없다.

"무서워,무서워,무서워..."

[괜찮아?]

"누,누구야!"

[나? 나는 그림자. 너에 마음 깁숙히 어두운 마음이야.]

"그,그래서?"

[음..이해를 못 하는건가?

보통은 '계약하자!' 이러지 않으나?]

"무서워..저리가.."

[힘을 줄게. 어짜피 나는 너 없으면 못살아.

나에 몸을 너에게 줄게 그냥 너는 나에 몸과 너에 몸이 합쳐지기만 하면되. 쉽지?]

"그럼 뭐가 좋은데?"

[그녀석들에게 복수할 힘을줄게.]

"진짜?"

[그럼! 당연하지! 나는 인간처럼 거.짓.말은 안해.]

"그럼 계약할래! 나에게 복수할 힘을 줘!"

[그래, 그럼 대신 너는 나에게 너의 몸을 그리고

너는 나에 몸을 합치고 넌 사람을 죽이면되.]

"그래!"

[그럼 계약한다?]

답답함과 초조함에 규진은 계속 재촉한다.

[나 레이첼 반 팬덤은 인간 이규진과 계약을 한다.

계약할때 몸이 망가지고 정신이 망가져도 계약을 무를 수는 없다. 다시 한번 묻는다. 계약할건가?]

"좋아!"

[이로서 계약은 성립이 된다.]

"커흑!"

규진이는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오는 큰 고통에 정신을 읽고 쓰러지게 된다.

[크크크 인간에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군크크크

뭐, 그림자가 살기에는 최적에 장소지만]

-스르륵

남은 그림자에 조각 조차도 구진에 몸속에 사라져간다.

-부르르

그림자 조각까지 모두 들어가자 규진은 한번더 강하게

떤다.

그리고는 어디론가 깁이 빠져든듯한 표정을 지었다.

3. 너는 나, 나는 너

눈을 떳을 때는 한밤중이었다.

비틀거리며 일어난 규진은 머리를 붙잡고 조금

미간을 찡그리다 중얼거렸다.

"아씨.. 아프면 아프다고 예기를 하던가..

겁나 울리네..."

중얼거리던 규진은 이내 이곳이 자신에 방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그곳은 잔잔한 바다가 있고 그위에 아름다운 달빛이

비추어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었다.

"아름답다..."

-첨벙

발아래를 살펴보니 그곳도 바다이며 자신에 발아래

한번도 본적없는 물고기들과 커다란 고래 두마리가

자신에 주변을 헤엄치고 있었다.

-첨벙

순간 물고기들이 튀아올라 하늘로 날아가 해엄치기

시작했다.

"아름다워..."

'그래?'

"넌!!!"

'왜 그래? 우리 계약했잔아.'

"아..맞다.."

'그렇지? 와.. 근대 넌 분명 내가 느끼기 가장

타락해서 너와 내가 계약했는데 넌 무의식이

아름다워.'

"뭐?"

'사람은 무의식에 세상이 누구에게나 존제해.

근대 무의식에 세상은 그사람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는 곳 이지.

근대 너는 이리 아름다우니 타락한게 아니지.'

"그래.. 난 타락한게 아니야?"

'응, 넌 아마 세상에서 가장 밝은 빛같아.'

"그럼 난 왜 불행한거야?"

'밝은 빛에는 어두운 그림자들이 오지.

나처럼 말이야.'

"그럼, 모든게 내 빛때문이라는 거야?"

'응, 따지고 보면 그래.'

"아..아..아아아!"

'이곳이 바다인 이유는 니가 흘린 눈물이 모여 바다가

되었고 고래는 너의 사역마 같아.

그리고 달은 너고.'

"흐윽.. 나때문에.. 아아... 모두.. 나때문에.. 아.."

-쿠궁

'야 왜그래?'

"나때문에.. 아아.."

'설마! 일단 잠들어!'

-쿠궁!

진수에 갑작스러운

오열에 세계가 무너지고 이세기에서

진수를 뜻하는 달이 가려지고 물고기들은 하늘로

올라가 구름을 따라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야! 정신차려!'

"흐윽.. 나때문에.. 난.."

'야! 너때문이 아니야!

그리고 정신차려! 이규민!'

"넌 모르잔아.. 내가 얼마나 슬픈지.."

'알아! 너는 나고, 나는 너니까! 모를일이 있냐!'

"뭐라고?"

'너는 나,나는 너라고!'

"그럼.. 너도 알아?"

'어! 나는 너 니까!'

-아우우!

순간 구름이 사라지고 수만은 별이 뜬 하늘에서

물고기들으 돌아오고 고래는 물밖으로 나와 별들을

뒤에 남기며 다가오고 여우는 하늘에서 내려왔다.

'너의 사역마는 죽기전 3계로 나뉜 영혼이

너의 사역마가 된거야!'

"그럼 언제나 내 곁이 있었던거야?"

'어!'

"정말..흑..정말.. 다행이야... 흐으윽.."

'자, 여기는 언제나 올수있눈 곳 이니까 돌아가자.

곧 날이 밝을거야.'

"알았어. 갈게.. 이제 지켜줄래.."

갈려는 규진이에 뒤에는 아이들이 따라왔고

오지말라고 막으려는 규진이에게 그림자가 말했다.

'야, 사역마는 한번만나면 어디든 쫒아다녀.

특히 니 시역마는 더 그런거 같다.'

실제로 규진이 발에 옆에는 여우가 등뒤에는 고래

두마리가 졸졸 따라오고 있었다.

"그럼 같이가면 되겠네!"

'야, 이규진, 근대 나와 계약을 한후 이곳까지

들어왔으면 순수한 넌 죽어야되. 그런데도

괜찮아? 계약파기는 지금 밖에 못해.'

"어. 어차피 순수한난 오래전에 죽어서 괜찮아."

구림자에게 웃어보이는 규진이에 모습은 섬뜩하며

아련했다.

그리고 그림자는 말한다.

그소년이 웃는다.

오늘에서야 발견

그소년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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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말.

1부를 무사히 집필을 끝냈네요!!

일단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고요.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라 조금 부족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긴장되네요!!

이거 집필할때 발라드에 슬픈노래만 듣다보니

내용이 좀 쳐진 감이 없지아니게 있어서

조금 아쉽지만 편집겸 맞춤법 검사 담당 Yip를

믿습니다.!

그리고 Yip와 만두에게 고맙다 말하고 십네요!

그럼 [그소년은 죽었다] 2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2
이번 화 신고 2018-06-05 00:37 | 조회 : 1,500 목록
작가의 말
-설아-

2부는 다음주 아니 다다음주 이내로... 제블로그에.. 서이신청시 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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