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가짜사랑

난 오늘도 부담스러운 식사중이다.

그나마 처음에는 괜찮았다.

가짓수가 적었으니까!

근대... 왜 가면 갈수록 점점 반찬가지수가 늘어나?!

내가 돼지냐!

"맛있게 먹어~"

이놈..눈빛이...

"입에 안맞아?"

살찌워서 날 잡아먹겠다는 눈빛인데?!

"야"

"왜~"

"너 나 왜 이렇게 많이 먹이냐."

"아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맛있는 밥차려

주는거 가지구~"

"좋아하면서 가두냐?"

"난 가둔적 없다? 니가 안 나간거지."

음... 듣고 보니 그럿네?

수갑도 없고 그렀다고 이곳을 잠군겄도 아니고..

그냥 내가 이곳이 어딘지를 몰라서 못나가는

거잔아?

"그럼 탈출하면 안잡을거야?"

"아니"

야.. 너무 즉답아니냐?

"암튼 언제보내 줄건대?"

"음... 아마 우리둘이 결혼 할때쯤?"

"미쳤냐?"

"응, 난 너한테 미쳤어."

걍 넌 내가 아니어도 미친거 같은데...

"(중얼) 걍 밥이나 먹자..."

이내 체념한 리안은 밥만 퍼먹었고

모가 그리좋은지 시안은 뚤어져라 리안이 밥먹는

것만 처다봤다.

리안.. 넌 모를 거야... 니곁에서 진짜 늑대인 척하는

그놈에 실체를.. 이렇게라도 지키고십어 리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왜 인지모르게 꼭 시안에 눈은 지금 당장 눈물이

떨어질거 같은 위태로운 빛을 띄고있었다.

" 잡아와서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지켜줄게....

꼭... "

그는 리안을 사랑하는 만큼 늘 음식에

사랑에 묘약을 섞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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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몸이 완전히 회복된게 아니라 조금 분량이

적어요ㅠㅠ

그래도 차차 분량늘려갈게요ㅜㅜ

이렇게 밖에 못해서 죄송해요ㅜㅜ

1
이번 화 신고 2018-06-08 20:39 | 조회 : 1,933 목록
작가의 말
-설아-

죄송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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